2022년6월고된 이사를 했지만 계속되는 청소와 정리는 끝이 안 보이고 몸에서 과로의 신호가 오기에 일단 노동은 접기로 했다. 뭔가 깔끔하게 마무리가 안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긴 하지만 내려놓는 것도 살아가면서 익히게 되어 새로 살게된 동네부터 탐방에 나섰고, 내 생일로 축하도 좀 받았고 오랜만에 지인도 만났다. 전에 있던 동네와 여러 부분 차이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아쉬운 것은 배봉산 둘레길과 중랑천 산책로의 아늑함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다. 아무튼 조금씩 적응도 하고 차선책도 찾아보며 나의 새동네 혼자살기를 즐겨보기로 한다. 워낙 집약적으로 바빴기에 이번 달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여유롭게 즐길 여유가 적었지만 임윤찬 군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에 관련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