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다시 봐야 가치를 깨닫는 영화
By izuminoa의 극히 개인적인 감상. | 2015년 11월 11일 |
![나중에 다시 봐야 가치를 깨닫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11/11/b0013665_5642f33ef1067.jpg)
↓ 10년 뒤 ↓ 사랑의 블랙홀 입니다. 로저 이버트 조차도 10년이 넘어서 가치를 재평가한 영화죠(이버트 점수는 4점이 만점) 처음 볼땐 그저 그런 루프물이네.. 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본 영화중 가장 많이 본 영화이고 지금도 갱신중입니다.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By 얼음날개의 작은둥지 | 2018년 3월 8일 |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https://img.zoomtrend.com/2018/03/08/f0008263_5aa09a5e451b4.jpg)
[블루레이]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 입니다. 마못이 겨울을 알려주는 성촉절에 펑추니아에 가고 그곳에 폭설로 발이 묶이게 되는데 웃기는 것은 내일이 오지 않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필에게만 저주에 걸린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어떻게든 이상황을 벗어나보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그는 신이 된 듯 별의 별 짓을 다해보지만 벗어날 수 가 없습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이상황을 벗어 날까요? 오래된 영화이지만 지금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DVD판의 자막의 불완전함이 블루레이에서는 보이지 않는군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랑의 블랙홀, 1993
By strawberry fields 4ever | 2016년 1월 27일 |
"me, me, me, me." "To world peace, Amen." "Today is tomorrow. It happened.""You're here. I'm here."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
By 멧가비 | 2018년 11월 7일 |
겨울 날씨 된 기념 재감상 영원히 반복되는 하루.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린 설정. 이게 어릴 때 보는 거랑 어느 정도 인생을 알겠다 싶을 때 보는 거랑, 이제는 진짜 인생 뭔지 모르겠다 생각되는 순간에 보는 거랑 번번이 느낌이 다르다. 어릴 때는 그냥 존나 재미난 판타지 로맨스지. 성장기에는, 뉘우치니까 타임루프에서 빠져나갔다는 결말이 지루한 설교요, 뻔한 헐리웃 크리스마스 영화의 단골 테마처럼 느껴져서 우습다. 철없던 청춘에는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라는 질문에 적절한 답을 찾아낼 때 까지 고통 받아야 하는 연애지옥처럼 느껴져서 영화의 장르가 호러로 바뀐다. 필이 영문도 모른 채 타임루프에 빠진 것은 매사에 시큰둥하고 투덜대던 남자에게 내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