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 하루키를 ‘한국 현실 비판’으로 녹여낸 이창동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5월 21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소설가 지망생 종수(유아인 분)는 어린 시절 친구 해미(전종서 분)와 우연히 만나 동침합니다. 해미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부유한 남성 벤(스티븐 연 분)과 함께 귀국합니다. 해미를 사랑하는 종수는 벤과 삼각관계를 형성합니다. ‘영화광’ 소설가 원작을 소설가 출신 감독이 영화화 ‘과작의 거장’ 이창동 감독이 2010년 작 ‘시’ 이후 8년 만에 ‘버닝’으로 귀환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직접 각색해 연출했습니다. 소설가 출신의 이창동 감독이 영화광 하루키의 소설을 영화화해 거장과 거장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버닝’은 매우 독특한 조합입니다. 데뷔작 ‘초록물고기’부터 ‘시’에 이르기까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들은 완성도
[04]상실의 시대(원제 : 노르웨이의 숲)
By 강모군의 일상생활 다이어리 | 2013년 1월 22일 |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대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생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아이튠즈 팟캐스트 중에 "안하무인 연애상담"을 청취하는 중 진행자가 한마디를 했다. 상실의 시대는 독자의 현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읽히는 책이다. 그래서 읽을때 마다 다르게 다가온다. 내가 대학 1학년 시절 읽어봤던, 책이지만 다시 읽고 있기도 한다. 이런 상실의 시대가 영화로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영화로 만나게 되었다. 미도리와 나오코 사이에서 자신의 감정이 누구를 향하여 있는가 모르는 와타나베.. 사랑의 이야기이다. 와타나베는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인 기즈키가 있었고, 기즈키의 애인이 바로 나오코였다. 기즈키가 18살 자살을 한뒤, 나오코는 정신병에 걸리고
@톰하디, 그리고 채널 현대카드
By 담아내기 | 2016년 3월 3일 |
#1 최근에 눈여겨보고 있는 배우들이 몇 있는데유아인데인드한톰하디베네딕트 오이배치 정도? 유아인은 글을 굉장히 흡입력있게 써서 좋았고데인드한은 분위기가 좋고톰하디는 연기를 잘하고베네딕트는 목소리가 좋다 #2 톰하디는 얼마전에 신개념 내한으로 트위터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톰하디 밀입국설, 톰하디 목화씨설 등등 왜왔나 했더니 이거였다 현카에서 미디어 채널을 하나 만들었는데 이게 올라옴몰랐는데 톰하디 목소리도 진짜 멋있다 ㄷ ㄷ 지나가다 이 목소리 나오면 한번쯤 돌아볼거같음 톰하디 영상은 여기서. 들어갔는데 이것저것 볼게 많다. #3 유아인이 또 긴글 하나만 써줬으면 좋겠다.그리고 앞머리 계속 내리고 다녔으면 좋겠다 #4 신하균 새 드라
Veteran (2015, 한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19년 9월 1일 |
신진물산의 협력업체(?)인 물산에서 화물기사로 일하는 배기사 (정웅인 분)그는 갑작스럽게 화물비를 지급하지 않고 잠수를 타버린 사장 (정만수 분)을 찾아서돈의 지급을 요구하지만 사장은 나도 신진물산에서 돈을 못받아서 그렇다며배 째라고 나서고, 배기사는 신진물산을 찾아간다. 한편 신진물산의 재벌 3세인 조태오 (유아인 분)는찾아온 배기사와 물산 사장을 불러서 배기사에게 모욕을 주고이로 인해 배기사가 투신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 사건을 덮으려는 신진물산의 최상무(유해진 분)의 반응에서뭔가 이상함을 느낀 오팀장(오달수 분)과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는이 사건에 더욱 깊숙히 관여하게 되는데.. 나의 삶에서 가장 울적했던 시기 중 하나였던 1년차 시절1300만관객을 달성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