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머신(Death Machine.199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9월 29일 |
1994년에 블레이드 1, 젠틀맨 리그 등 슈퍼 히어로 영화로 유명한 스티븐 노링턴 감독이 만든 SF 호러 영화. 스티븐 노링턴 감독의 감독 데뷔작이다. 내용은 2003년에 LA에 있는 세계 최대 무기 개발 회사인 청크 그룹에서 통칭 ‘하드맨’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간의 기억이나 공포심을 없애고 최고의 군인으로 만드는 것으로 전쟁 참전 용사를 대상으로 실험했다가, 어느날 교외 레스토랑에서 하드맨이 폭주해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그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청크 그룹 수뇌부가 궁지에 몰리는데 사실 그걸 제보한 것이 새로 부임한 여사장 ‘케일’로 하드맨 프로젝트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연구 중지를 명하지만.. 사실 그룹 수뇌부 뒤에는 사건의 흑막으로 정신 수준은 유아에 머무르고 있지만 컴퓨터 실력과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By 멧가비 | 2015년 10월 21일 |
개봉 다음 날 조조로 봤는데, 뭔가 되게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진짜 그 때만 해도 스타워즈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마지막일 줄 알았다. 아나킨이 과연 어떻게 다스 베이더가 되는지가 제일 중요한 영화인데, 정작 그 타락 과정은 좀 허무했다. 뭔가 대단한 주술이나 심오한 의식같은 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찌질이 하나가 자포자기하는 거라니. 영화 속 팰퍼틴 말빨로 봐선 어지간한 찌질이 아니면 회유하기 힘들 것 같더라. 시리즈의 (당시로선) 마지막 영화답게 뭔가 마무리 짓는 느낌도 알게 모르게 있었고, 공화국 몰락의 우울한 분위기가 영화 내에 꽤 잘 살아있다. 근데 그건 아마 배우들 연기랑 음악이 좋아서지 연출은 절대 좋다고 못 하겠다. 팰퍼틴-윈두 대결 장면도 좀 그렇다. 윈두는 존나
블러디 뉴 이어 (Bloody New Year.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6월 21일 |
1987년에 ‘노먼 J 워렌’ 감독이 만든 영국산 호러 영화. 내용은 1959년에 ‘그랜드 아일랜드’의 호텔에서 새해 전날을 기리는 파티가 열렸을 때 한 무리의 파티 참석자들이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라졌는데. 그로부터 수십 년 후. ‘레슬리’, ‘’톰‘, ’자넷‘, ’릭‘, ’스퍼드‘ 등 청춘남녀 일행이, 해변 놀이 공원에서 현지 양아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미국인 관광객 ’캐롤‘을 구해준 뒤. 곧장 보트를 타고 아무런 목적 없이 바다로 나갔다가 좌초해서 그랜드 아일랜드에 상륙했다가, 그곳에 있는 호텔에 숙박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1950년대 새해 전날 기념 파티 때로 시간이 멈춰진 유령 호텔에 갇힌 주인공 일행이 겪는 기묘한 이야기로 압축할 수 있는데. 본래는 195
7광구 (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3월 19일 |
2011년에 김지훈 감독이 만든 SF 괴수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해운대로 유명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을 맡고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이 주조연으로 나온다. 내용은 1985년에 7광구에서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석유 채굴에 실패한 뒤 탐사가 중단되었다가, 2011년에 재개되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철수하려던 중, 1985년 때 석유 채굴을 했던 안정만 선장이 파견되어 그의 주선으로 철수를 미루고 탐사를 계속 하다가 괴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 레비아탄, 딥 라이징, 에일리언 등 과거 유명한 SF 괴수 영화를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보다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이 많이 나와 데자뷰 현상까지 느껴지는데 그런 것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