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 멀리서 보면 알 순 있는데 그게 좋지는...
By 추리소설 읽는 블로그 | 2013년 9월 8일 |
![나우 유 씨 미 - 멀리서 보면 알 순 있는데 그게 좋지는...](https://img.zoomtrend.com/2013/09/08/e0098851_522b2a31d99ad.jpg)
평가를 보면 이래저래 여러 말이 많지만 큰 인기를 끌며 스크린을 지키고 있는 '나우 유 씨 미'를 보고 왔습니다. 어차피 영어 제목이라 띄어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붙이니까 나'우유'씨미로 보여 부득이하게 그냥 띄어썼습니다. 근데 대체 왜 영어 제목을 그냥 가져다 쓴 거지... 마술용어를 쓰던가 아니면 아예 마술사기단으로 하던가... 나우 유 씨 미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네요. 내용이야 뭐, 마술사들이 도둑질한다는 것 뿐이지요. 별 거 없습니다. 주역은 마술사 네 명인데 다들 한데 뭉쳐 마술하고 도둑질하기 바빠서 딱히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마술사 개개인의 특기 마술이 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는 한데 그것도 큰 의미는 없더군요. 좀 더 각자의 마술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나아갔
오퍼레이션 피날레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8일 |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바로 아돌프 아이히만이다. 이 사람에 대해서야 워낙 많이 들었고, 이스라엘에서 받았던 공개 재판에 대해서도 이미 들은지 오래이니 이걸로 영화 하나 나오겠거니- 생각은 하고 있었지. 근데 정작 영화를 보니, 구성이 참 재밌더라. 두 시간여의 런닝타임 중에서 아돌프 아이히만을 납치?하는 시점이 클라이맥스일 줄 알았는데, 영화 중반부에 이미 확 사로잡아버림. 그럼 나머지 런닝타임 동안은 뭐함? 스포일러 피날레! 영화는 의외로, 스톡흘름 증후군과 리마 증후군의 발현 아닌 발현으로 진행된다. 물론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아돌프 아이히만에게 공감 하면서 그의 유대인 학살을 옹호 하려는 스탠스를 취하지는 않는다. 그건 당연한 거지. 다만 한 인
비기너스(2010)
By u'd better | 2012년 6월 21일 |
집이 비어 엘지티비 vod 목록에 뭐가 있나 보다가 다른 데 없던 비기너스가 있길래 봤다. 게이인 아버지와 부모님의 이야기가 중심이라서 딱히 멜로영화라고 하기도 뭐하긴 하지만, 정말 특별할 거 없는 멜로였구나. 멜라니 로랑은 역시 내 취향이 아니라서 배우 보는 재미도 없었고. 너무 생선가시처럼 생겼어 -_- 이상하게 멜로영화에선 여주인공이 내 타입이어야 좀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는 것 같음. 간만에 혼자 있는 집에서 야심차게 본 영화였는데 좀 아쉽. 이따 봐서 다른 거 한편 더 보든지 해야겠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기대된다
By 앤잇굿? | 2013년 8월 3일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기대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8/03/e0036705_51fc7de792096.jpg)
개봉일2013.08.22. 메인카피마술과 범죄의 경계가 무너진다! 줄거리1년 전만 해도 무명이었던 길거리 마술사 '포 호스맨'은단 3초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켜 전세계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것은 '시선 끌기'였을 뿐! 포 호스맨의 범행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치밀해지는데...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가 시작된다! 기대마술사가 은행을 턴다. 우려말이 안 된다면? 흥행예상기대 > 우려 딱 봐도 재밌을 것 같다. 마술사들이 은행을 턴다는데 재미가 없을 수가 없다. 예고편을 보니 ‘오션스 일레븐’과 ‘도둑들’ 생각이 나는 게 흥행도 잘 될 것 같다. 여름엔 역시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도둑 영화가 딱이다. 게다가 ‘도둑들’은 작년 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