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와 땡칠이 (1989)
By 멧가비 | 2022년 5월 10일 |
존 벨루시의 블루스 브라더스, 윌 패럴의 록스버리 가이즈, 마이크 마이어스의 웨인즈 월드 등 이미 헐리웃에도 코미디언의 기존 스케치 캐릭터를 차용해 만든 영화들의 역사가 있다. 한국에서 그러한 패턴은 실질적으로 (드라마 [여로]를 패러디한 [유머1번지 - 영구야 영구야]의 극장판 격인) 이 영화로부터 시작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앞 세대인 이주일은 주로 스탠딩 무대에서 선 보인 이주일 본인의 이미지를 그대로 영화에 투영하긴 했지만 심형래의 영구처럼 확실한 틀이 잡힌 "캐릭터"를 갖고 간 사례는 아니었으니 말이다. 물론 스케치 캐릭터의 극장으로의 확장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할 뿐, 신경써서 만든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공들인 영화라기 보다는 국민학교 방학 시즌을 노린 한철장사용 물건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암수살인
By DID U MISS ME ? | 2018년 10월 9일 |
이야기의 구조가 재미있다. 이미 범인을 특정해 감옥에 가둬놓고, 주인공 형사와의 대화를 가장한 심리게임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방식. 뭐, 그렇다고 해서 이런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에서 처음 보는 방식은 또 아니다. 이미 일본 미스테리 소설들에서 많이 접해왔던 상황 설정이기도 하고. 하지만 최근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한국 스릴러 영화들에 비하면 꽤 흥미로운 방식인 건 사실이잖아? 암수스포! 구조 자체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고 했는데, 웃기게도 스릴러로써 장르적인 재미는 생각보다 없다. 범인과 형사 두 인물 사이의 심리 게임이 생각보다 많이 강조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소소하지만 찰진 액션이나 추격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범인을 이미 찍어놓고 가는 상황이다보니 미스테리로 풀어낼
용자전대 세이버렌쟈 - 세이버 소드
By 카이토의 소설, 자캐, 창작물 블로그 | 2021년 9월 15일 |
- 세이버 소드 디자인 토미카히어로 레스큐파이어의 스카이 팀인 파이어-4와 파이어-5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제트 칼리버'와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가면라이더 나이트 서바이브의 다크 바이저 츠바이 중 하나인 '다크 블레이드'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세이버렌쟈 5명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검 형태의 기본 무기.검집과 한 세트라 세이버렌쟈의 벨트 왼쪽에 검집이 장착된 채 수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변신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특수한 합금으로 만들어진 칼날로 모든 고체 물질을 두동강 낼 수 있을 만큼 예리하다.세이버렌쟈 5인 모두 기본적인 검술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자신에 맞은 움직임과 스타일로 검술을 발휘한다.세이버 스피릿을 주입하여 칼날을 더욱 날카롭게 강화해 공격력과 참격력을 올리는 것은 물론, 세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