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 반얀 트리 조식_130828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1월 29일 |
슬슬 몸이 무겁다. 그래도 오늘 조식은 반얀트리인데, 일어나서 기필코 먹어야되! 하는 마음가짐으로 일어났다. 아침 하나 먹는 문제로 참 비장하기도 하지. 한국인 꽤 많더라. 친구 왈, 역시 한국인은 비싸고 폼 나는 데를 좋아한다고. 우리가 자리 잡았던 자리 근처 출입문. 밖에 나가서 구경도 좀 해볼걸 그랬다는 후회가 이 사진 보고서야 스물스물 든다. 내가 반얀트리 방콕에 언제 다시 올 수 있다고 제대로 안 봤지. -_- 테이블 기본 셋팅. 커피는 아예 저렇게 포트에 넣어서 준다. 실내 식당은 조명을 좀 어둡게 해놨더라. 거기에 수전증까지 겹치니까 촛점이 훅훅 날아갔다; 다양한 빵을 보자니 빵순이인 친구 생각에 눈물이...-_ㅜ 샐러드. 해시 브라운과
[웨하르 시에라] 영화세트장 같은 마을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월 29일 |
숙소에 짐을 풀고, 와이파이를 잡아서 티켓 마스터에 들어갔지만 1월 4일 알함브라 궁전은 매진이었다. 우리는 결국 다음 날 아침 일찍 현장에 줄을 서서 표를 끊어보자고 합의하고 동네 산책에 나섰다. 동네는 완전 영화세트장 같았다. 엘 토보소도 그렇더니, 시에라 네바다 산맥 밑에 있는 이 마을도 그런 걸 보니 스페인의 작은 마을들은 다 영화세트장 같은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우리 호텔 앞 골목에서 찍은 시에라 네바다 산봉우리 마을 골목을 내려가다...유치원인지 학교인지 하여튼 공공건물 같은 것도 있었다.시내와 외곽의 분기점에 있는 엄청 큰 선인장 군락마을은 이런 분위기. 전망이 끝내줘요!! 우리는 마을 지도를 가지고 골목골목을 돌아다녔으나 지도에 표시된 동사무소라든가 광장 같은 건 찾을 수가 없었다. 하여튼
주동우 주간 : '먼 훗날 우리' 추천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20년 8월 2일 |
요즘 중국 영화의 히로인이라는 주동우의 <소년 시절의 너>가 개봉했다. 자료 조사 차원에서 그 영화를 보러 가기 전에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2편 봤다. 그러다 보니 1~2주 사이에 주동우의 영화만 내리 3편 보게 되었다. 먼 훗날 우리 (유약영 감독 | 주동우, 정백연) 세 편의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영화. 넷플릭스에서 봤다.<첨밀밀>의 요즘 버전 같다. 처음 흑백화면에서 남자와 여자가 비행기에서 만난다. 폭설이 쏟아져 비행기가 뜨지 못하고 둘이 같은 호텔에 숙박하게 된다. 그때부터 이들이 처음 만난 20대 초반으로 건너 뛰는데, 그때는 컬러 화면이 된다. 나머지 영화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영화도 샤오샤오(주동우 분) 캐릭터가 다 했다. 기차간에서 만나 걸
방콕에서의 쇼핑 - 짜뚜짝 시장과 터미널21
By 언젠가는 마추피추를.. | 2016년 12월 25일 |
태국에서의 쇼핑은 짜뚜짝 주말시장과 터미널21 쇼핑몰 두 군데를 이용했다. 짜뚜짝 시장은 딸내미가 친구들 선물 고르게 하려고 갔다.12월이지만 정오가 되면 방콕 날씨는 덥기에 정오전까지 마치려고 아침에 출발했다. - 팔찌 고르는 모녀.이곳에서 둘 다 팔찌를 샀다.헌데 딸내미의 팔찌는 귀국하면서 잃어버렸다. - 좁은 짜뚜짝 시장 내부.생각해보니 내가 예전 출장때 여기와 왔었을 때는 한여름이었다.그때는 정말 더웠었는데 말이다. - 시장에 왔으니 군것질도 해야지.방콕의 유명한 간식인 코코넛 아이스크림 사는 중. - 그리고 바나나로띠. 다음 날 쇼핑은 터미널21.아속역에 있는 거고, 방콕 쇼핑몰중 가장 좋다고 하여 갔다. - 아속역가기 위해 이번엔 전철을 타고 갔다. MBK 쇼핑센터까지는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