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어스 - 2013.06.05
By 쉬엄쉬엄 | 2013년 6월 10일 |
찌푸린 얼굴로 징징 짜는 역할을 연기하는 게 키타이 역의 본질이라면 제이든 스미스의 연기는 아주 훌륭하다. 영화는 지루하고 영화를 고른 친구는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고 다른 친구는 하품을 하고 있으며 나는 그 친구가 하품을 몇번 하는지 세고있다. 영화가 끝났을 때 친구들과 나는 박수를 쳤다. 끝나야할 때 끝나는 영화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북미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6' 애프터 어스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6월 3일 |
![북미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6' 애프터 어스 격파!](https://img.zoomtrend.com/2013/06/03/a0015808_51ac57f26ebad.jpg)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이 신작들을 격파하고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켜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4.5% 감소한 3454만 달러, 누적 1억 7038만 달러, 해외 3억 10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4억 8058만 달러를 기록 중. 제작비 1억 6천만 달러는 당연히 문제도 안 되고 전편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가 기록한 시리즈 최고 수익인 전세계 6억 2천만 달러를 넘길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 2위는 신작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입니다. 292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805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도 9590달러로 양호한 수준. 해외수익은 아직 없군요. 북미 시작이 나쁘지 않지만 제작비가 7500만 달러이니 해외 흥행도
애프터 어스, 지구 정글공원에서 유치한 생존게임
By ML江湖.. | 2013년 6월 4일 |
![애프터 어스, 지구 정글공원에서 유치한 생존게임](https://img.zoomtrend.com/2013/06/04/a0106573_51ac3dd6437eb.jpg)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멸망한 지구와 그 속에서 펼치는 사투가 SF 영화에서 색다른 건 아니다. 문제는 그런 지구를 어떻게 묘사하며 예측불허의 상황 등을 서스펜스있게 전개하는 게 더 끌리는 요소로 만들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영화 <애프터 어스>는 이런 요소에 나름 적절하게 부합되는 SF 액션 스릴러라 할 만하다. 다만, "상상을 지배할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홍보는 무색할 정도로 어울려 보이질 않는다. 더군다나 <식스센스>, <데블> 등을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특유의 세계관이 들어가 있는 듯, 그만의 독특한 질감을 보여주지만, 이마저도 길을 잃은 듯 종국엔 평이하게 갈무리돼 맥빠진 기운을 전달한다.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 홍보에 앞선 두 부자의 방
애프터 어스 - 윌 스미스 父子의 ‘더 로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6월 8일 |
![애프터 어스 - 윌 스미스 父子의 ‘더 로드’](https://img.zoomtrend.com/2013/06/08/b0008277_51b2506fc9144.jpg)
※ 본 포스팅은 ‘애프터 어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새 행성 노바 프라임으로 이주한 인류는 외계인의 살인 생명체 얼사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습니다. 얼사를 무찌르는데 앞장선 장군 사이퍼(윌 스미스 분)의 아들 키타이(제이든 스미스 분)는 독단적인 훈련 자세로 인해 레인저로 승격되지 못합니다. 사이퍼는 키타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사고로 인해 지구에 불시착합니다. ‘애프터 어스’는 버려진 지구에서 탈출하기 위한 부자(父子)의 모험을 묘사하는 SF 영화입니다. 각본과 연출은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 ‘빌리지’의 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맡았습니다. 인도 출신의 M. 나이트 샤말란이 의도적으로 캐스팅한 듯한 남아시아 혈통의 배우들도 보입니다. 두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