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다가 했던 오싹한 상상
By Lair of the xian | 2013년 4월 19일 |
그저 그런 불펜투수인 나. 오늘도 팀의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고 나보다 먼저 나갔던 투수들은 다 물러났고 동점 상황에서 노아웃 주자 1루가 되자 어떻게든 점수 못 내게 해야 한다며 감독이 나보고 나가라고 한다. 마운드에 나서는 나한테 감독은 반드시 내야땅볼을 유도해서 병살타를 치게 만들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 . . . . . . . . . . . 마운드에 올라선 후 뒤를 돌아 보니 유격수가 오지환이고 2루수가 차화준이었다. 헐. - The xian - P.S. 이런 개떡같은 상상을 하면서 졸다 깼더니 11시 넘어서도 야구는 하고 있고. LG가 다시 역전하고 있더라. 헐.
[관전평] 11월 18일 NC:두산 KS 2차전 - ‘김재호 1홈런 2타점’ 두산 5-4 신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18일 |
두산이 1승 1패로 한국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18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NC에 5-4 신승을 거뒀습니다. 김재호 1홈런 2타점 두산은 1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2회초 상대 실책을 틈타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박석민이 송구 과정에서 더듬다 1루에 악송구했습니다. 그 사이 2루 주자 김재호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 득점했습니다. 이날의 결승점입니다. 박석민이 무리하게 송구하지 않았다면 선취점 실점을 하지 않고 1사 만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박석민은 이틀 연속 실책을 저질러 핫코너 수비 불안을 노출했습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2-0이 되었습니다.
그래 포부는 크게 가져야지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3년 11월 30일 |
![그래 포부는 크게 가져야지](https://img.zoomtrend.com/2013/11/30/c0040163_529855c593517.jpg)
(짤방은 내용과 딱히 상관이 없을지도 모릅니ㄷ.. ㅌㅌ 두산 "내년목표는 우승, 용병 영입에 최선" 김태룡 두산 단장은 28일 “여전히 우리 목표는 우승이다. 당연히 올해 준우승을 했는데 우승을 목표로 삼아야하지 않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해서 전력이 약해졌다,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일단 한 시즌이 끝나고 결과에 대해선 내년에 다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뭐 어느 구단이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겠습니까마는 ㅇㅂㅇ... 그러니 당장 내년에 우승이란 결과를 내지 못하면 맘껏 이야기해도 된단 말이져? 내년 가을에 두고 보자 ^q^... p.s 선수들이 귀국했군요. 넥센은 표정이 밝은데 우리는 왜 초상집 분위기요 ㅠㅠ
[관전평] 5월 3일 LG:NC - ‘플럿코 7이닝 1실점 5승’ LG, 2-1 역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3일 |
LG가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3일 창원 NC전에서 선발 플럿코와 젊은 불펜진의 호투, 그리고 박동원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첫 QS +’ 플럿코 등판 시 LG 전승 플럿코는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5승을 달성했습니다. 구창모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LG는 플럿코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습니다. 켈리의 난조와 국내 선발진의 부상으로 물음표로 가득한 LG 선발진에서 플럿코가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플럿코는 1회말 2사 후 박민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패스트볼이 몸쪽에 높았던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