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의 6일<1> - 제1일. 아흘
By 영타운 레코드 | 2015년 10월 18일 |
![프로방스의 6일<1> - 제1일. 아흘](https://img.zoomtrend.com/2015/10/18/a0108418_5623b315509c0.jpg)
프로방스의 중심지였던 아흘(Arles)은 고대의 영광스런 역사와 중세와 근대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도시이다. 님(Nîmes)에서 고속국도 A7을 따라 오다, 국도 N572를 타고 들어오면 혼(Rhône, 론)강을 건너, 아흘 시내에 들어설 수 있다. 시내 중심부에서 멀지 않은 “빅토르 위고”가에서 뻗은 한 골목길 안의 2층 주택을 6일 동안 빌리기로 했다. 집 주인에게 전화를 걸어 집 앞에 도착했다는 말을 전하고, 이웃집들을 둘러 본다. 프로방스의 강한 햇빛 아래 빨랫줄에 널어 둔 빨래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메리야쓰 차림으로 문 앞에 앉아 파이프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인과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었다. 잠시 후 집 주인 Vincent가 작은 승용차를 타고 도착했다. Vincent는 자신의 영어가
프랑스 2 : 0 우루과이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7월 6일 |
프랑스가 우루과이에 2점차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의기양양한 바란이나 음바페의 표정에 비해 수아레스의 얼굴은 너무 어두웠습니다. 딱 이 때 우루과이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루과이는 카바니의 부재가 너무 뼈아팠습니다. 카바니가 전방에서 얼마나 넓은 면적을 공수 양면에서 커버해 주고 있었는지 이 경기를 보고야 깨닫게 되네요. 수아레스는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카바니 대신 투입된 스투아니와 호흡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폼이 그닥 좋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동안 잘 하던 수비가 허술해졌어요. 실수라고 할 순 없지만 전엔 커버하던 걸 오늘은 커버하지 못했습니다. 첫 골 먹은 건 세트피스 상황에서 누군가 바란을 커버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됐고, 두번째 골
07.10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결승
By 취미생활 | 2020년 8월 4일 |
한 참을 내용을 정리하다가, 보니까, 최종 마무리를 안했구만. 준결승하고 결승이 중요한데...왜 이렇게 바빴는지 아니면 게으른지...ㅋ 그래서, 그래도 블로그 폴더를 하나 만들어뒀으면, 그래도 마무리 정도는 해야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뒤늦게 정리한다. 4강 전에서 크로아티아랑 영국이랑 붙었을 때, 영국이 이기길 바랬으며, 아마도 그랬으면 영국에서는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영국이 4강까지 올라간 것 또한 대단히 잘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프랑스-벨기에 또한 벨기에의 전력이 좋았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고 보는데, 문제는 프랑스의 경기가 너무 지루하게 올라오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졌다. 하지만, 그건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의 최대전략을 위해서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