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재스민] 허세와 허무함만 남은 한 여자를 얘기하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1월 20일 |
감독;우디 앨런 주연;케이트 블란쳇,알렉 볼드윈우디 알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은 영화<블루 재스민>이 영화를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통해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블루 재스민;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텅 빈 한 여자의 씁쓸함을 얘기하다>우디 앨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을 맡은 영화<블루 재스민>이 영화를 개봉전 유료시사회로 보고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겉은 화려하지만속은 텅 비어버린 한 여자의 허세와 씁쓸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로마와 파리를 배경으로 한 우디 앨런 감독의 전작 <미드나잇 인 파리>와<로마 위드 러브>와는 다르게 이 영화의 배경은
<블루 재스민> 별 두개 반
By 내 방에는 벼룩이 산다 | 2013년 10월 14일 |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본 우디앨런의 <블루 재스민> 왠지 우디 할아버지가 곧 돌아가실 것만 같은 슬픈 예감때문에 시네큐브로 고고. 영화를 보는 동안 좀 짜증이 났다. 왜 그랬을까.. 여자 우디앨런으로 분한 케이트 블란쳇이 (그는 늘 신경쇠약이거나 그 직전인 상태의 수다쟁이로 출현하곤 했다.) 너무나 기가 막힌 연기를 해서? 매너리즘이라고 할까, 본인의 옛 작품들을 다시 우려내는 느낌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때 많이 실망했는데, <블루 재스민>으로 아마 우디 앨런의 새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이상 김기덕이나 홍상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지 않는 것처럼.. 다행히 여전히 그가 영화에 내놓은 음악들은 사랑스럽다. 특히, 엔딩크래딧에서 나오는 음악. 가수가 누군지 궁
<토르:라그나로크> 더욱 풍성하고 재밌는 막강 오락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11월 2일 |
![<토르:라그나로크> 더욱 풍성하고 재밌는 막강 오락 액션](https://img.zoomtrend.com/2017/11/02/c0070577_59fa80aec58f1.png)
마블 히어로 중 시리즈 시작부터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의 매력과 신계라는 차별된 판타지적 배경이 마음에 들었던 '토르'의 3번째 이야기 <토르:라그나로크>를 지인의 초대로 관람하고 왔다. 시작부터 토르의 화려한 액션이 한바탕 터지고 곧이어 시크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큰 웃음을 주면서 흥미를 돋우었다. 그러더니 제대로 강력한 악당 '죽음의 여신 헬라' 케이트 블란쳇이 엄청난 카리스마로 등장하니 바로 압도되는 기분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신화적이고 그로데스크한 묵직한 미술 디자인에서 기계와 쓰레기로 가득한 행성까지 다양한 조합의 화려한 배경이 펼쳐지면서 캐릭터 또한 풍부하고 흥미로워 더욱 진화된 시리즈의 스케일과 풍성한 볼거리가 매혹적이었다. <반지의 제왕>에 이어 신이지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지금 이 시간을 사는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
By swim good | 2013년 12월 3일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지금 이 시간을 사는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https://img.zoomtrend.com/2013/12/03/e0120367_529c86b2392c5.jpg)
예전에 한국사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 인류를 진화시킨 것은 제자리에 정착하여 매일같이 똑같은 식량으로 끼니를 때운 사람이 아니라,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태양은 언제뜨고 지는지, 불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호기심 가득했던 사람들 덕분이였다고. 우주안에서 우리는 너무나도 미개한 존재이지만, 우리가 일생을 살면서 가지는 경험과 추억, 감정들은 어떤 생물보다 풍부하고 무한하다. 이런 우리가 문득, 불안한 미래에 막막하고 두려울 때가 있다. 또, 과거를 돌아보며 다른 사람들에 비해 너무도 부족하고 한심한 모습에 끝없는 자책감에 빠질때가 있다. 그럴때.....이 영화는 말한다 조금이라도 후회가 생긴다면,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하라고, 새 삶을 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