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 : 방콕 공항 도착 & CHILLAX 호텔_130824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1월 7일 |
드디어 5시간 만에 방콕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는 무덤덤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낯선 곳에 오면 떨린다. 이 긴장감과 고양감 때문에 여행을 가는거겠지. 보이는 모든게 신기하니까. 방콕 공항도 진짜 크더라.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 출구까지 나오는 이동 거리가 꽤 됐다. 가이드북에서 일러준 대로 1층의 미터기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내려왔다. 전용 직원이 있어서 출발지를 물어보고 종이에 무언가를 써서 택시 기사에게 전달해줬다. 이번 여행은 체류 기간이 길기도 해서 호텔을 두 번 옮겨가며 묵기로 했는데, 처음으로 묵는 숙소는 카오산 로드 근처의 CHILLAX란 호텔이다.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이용 후기가 별로 없더라만, 전 객실 자쿠지 욕조가 몹시 궁금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비야] 스페인 광장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2월 12일 |
세비야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본 곳이 스페인 광장이다. 12월 31일 저녁에 와서 1월 2일 아침에 떠났는데, 1월 1일에는 대성당도 알카사바도 미술관도 쇼핑몰도 아무 곳도 열지 않아 가볼 수 없었다. 다행히 스페인 광장은 공원이라 닫지 않았고, 우리는 코르도바에서 돌아와 스페인 광장으로 갔다. 1월 1일은 공휴일이라 주차가 무료였는데, 그래도 관리인을 자처하며 삥을 뜯는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도 1유로 뜯겼다. 어쨌든 광장 뒷문쪽에 주차를 하고 광장 안으로 들어갔다. 1월 1일인데도 날씨가 따뜻해서 산책하기 좋았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놀러 나와 있었다.스페인 광장은 우리나라에서 10년쯤 전에 김태희가 빨간 플라멩코 무용수 옷을 입고 LG휴대폰 광고를 찍었던 곳이라 유명해졌다.잠시 추억의 짤방...^^;
[강릉여행] 폭설 & 하슬라 1층 장레스토랑
By 이요의 숨어있기 좋은 방 | 2017년 12월 18일 |
올해 폭식로드 송년회는 1박2일로 동해에서 하기로 했다. 모임 멤버 중 몽골 여행에 함께 가지 못한 친구도 있고, 배터지게 먹고 하룻밤을 날리느니 1박2일로 동해에 가서 배터지게 먹을(폭식이 우리 모임의 취지임) 수도 있지 않겠냐며 엠티가 추진되었다. 알쓸신잡1에서 김영하와 정재승이 스테이크를 썰던 곳에 가보고 싶어했던 언니, 올해 제발 바다다운 바다 한번 보고 싶었던 내가 의기투합해 강릉으로 정해졌다. 지난 달에 날짜를 정하고 숙소까지 예약했다. 문제는 우리가 떠나기로 한 일요일 아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거다. 꼭두새벽에 일어나 과연 운전해서 눈이 더 쏟아질 강원도로 가는게 잘하는 짓인가, 미친 짓은 아닌가 단톡방에서 토론이 벌어졌고, 우리보다 좀 더 남쪽에 살아 눈 대신 비가 오고 있던 집에서 운
태국여행
By Karjeg's Story | 2012년 8월 9일 |
태국 나홀로 배낭여행 다녀왔습니다~입사하고 나서 설날, 추석, 휴가를 한번도 제대로 써보지 못한지라...이번에 미친척하고 한번 비행기티켓 끊고 풀로 다녀와 봤네요. 비행기값좀 아낀다고ㅎㅎ 부산리무진버스->인천->베트남경유->태국 요렇게 다녀왔는데.. 싸긴 싸더군요 베트남항공으로 해서 왕복 유류세 다 포함해서 56만원..휴가철 고려하면 엄청 싸게 나왓더라구요.. 뭐 아무튼 그렇게 숙소 예약도 없이 딸랑 비행기만 끊고 달려간 태국방콕아.. 좋더군요.. 날씨도 한국보다 시원하고(습도때문인지. 정말 시원했습니다)한화 600원정도의 수상버스에.. 시내 어디를 돌아다녀도 5000원을 넘지않는 택시값.. 한끼 1500~2000원(팟타이-볶음면)이면 충분한 카오산로드에서의 노상식사.. 신선한 생과일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