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 매력 되찾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18일 |
![위대한 개츠비 - 매력 되찾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https://img.zoomtrend.com/2013/05/18/b0008277_5196a513552fa.jpg)
※ 본 포스팅은 ‘위대한 개츠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알코올에 의존하는 닉(토비 맥과이어 분)은 정신과 치료를 받습니다. 닉은 거부(巨富)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유부녀 데이지(캐리 멀리건 분)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해 회상합니다. 의사는 닉에게 집필을 권유합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의 원작 소설로 이미 여러 차례 영화화된 바 있는 ‘위대한 개츠비’가 과작인 바즈 루어만 감독에 의해 다시 영화화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틀 롤 개츠비를 맡은 만큼 바즈 루어만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1996년 작 ‘로미오와 줄리엣’과 상당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문학사에 손꼽히는 비극적 사랑을 소재로 한 걸작을 스크린으로 옮겨 원작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영화가 살인을 부추기는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0월 13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영화가 살인을 부추기는가?](https://img.zoomtrend.com/2019/10/13/b0008277_5da2bd1fceb62.jpg)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타란티노, 탁월한 이야기꾼 재입증에 이어 릭과 클리프, 배트맨과 로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실존 인물 및 실제 사건을 가상 캐릭터와 절묘하게 조화시킨 대체 역사 영화입니다. 클라이맥스의 반전 직전까지 상당수의 관객들은 대체 역사 영화라는 사실을 모른 채 관람하게 됩니다. 두 주인공 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클리프(브래드 피트 분)가 생생한 개성을 부여받기 때문입니다. 두 주인공은 서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깊은 우정을 과시합니다. 릭은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결혼합니다. 클리프는 그가 살해했다고 의심받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남자의 각각의 부부 관계는 거의 묘사되지 않으며 여성과의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2013)> - 화려함 뒤에 남는 건 음악뿐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7월 11일 |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2013)> - 화려함 뒤에 남는 건 음악뿐](https://img.zoomtrend.com/2013/07/11/a0025621_51dd8463c43b7.jpg)
'개츠비는 어째서 위대한가?' - 나의 질문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위대해질 수 있을까. 사실, 사람을 두고 '위대하다'는 표현을 잘 쓰지도 않거니와, 존경의 의미인지 비아냥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 외곽에 사는 닉은 호화 별장에 사는 이웃 개츠비와 가까워진다. 개츠비는 닉의 사촌인 데이지와 옛 연인 관계. 참전 후 개츠비가 돌아왔을 때 데이지는 부유한 톰과 결혼한 후였다. 그러나 그 후로도 그녀를 잊지 못한 개츠비는 데이지를 그리며 가까운 곳에 집을 사고, 매일 파티를 연다. 극적으로 만나게 된 둘은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베일에 싸여 있던 개츠비의 과거와 현실이 하나 둘 드러나고 불
레버넌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개고생, 생생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월 17일 |
![레버넌트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개고생, 생생해](https://img.zoomtrend.com/2016/01/17/b0008277_569adff646705.jpg)
※ 본 포스팅은 ‘레버넌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냥해 가죽을 모아 판매하는 미군 부대의 일원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는 곰에 습격당해 중상을 입습니다. 글래스의 아들 호크(포레스트 굿럭 분)는 글래스를 살해하려는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를 막으려다 도리어 죽임을 당합니다. 기적적으로 회생한 글래스는 피츠제럴드의 뒤를 쫓습니다. 생존과 복수 마이클 푼케의 소설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영화화한 ‘레버넌트(The Revenant)’는 ‘망령’을 뜻하는 원제가 말해주듯 죽음 일보 직전에서 되살아난 사나이의 복수극을 묘사합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아내(그레이스 도브 분)를 미군의 학살로 잃은 글래스는 애지중지 키운 외아들마저 잃자 복수심에 불타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