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 욕망이란 이름으로
By 영화중독자 칼슈레이 : 손 끝으로 보내는 당신을 향한 메시지 | 2012년 5월 25일 |
![황해 - 욕망이란 이름으로](https://img.zoomtrend.com/2012/05/25/b0145367_4fbe29b79a10b.jpg)
[황해, Hwanghae, 2010] [<황해>의 포스터] '요리'를 좋아하시는가? 먹는 것 말고 조리하는 행위 말이다. 만약 좋아하신다면, 생닭이나 생물 생선을 통째로 뼈에서 살을 발라내고 핏물을 씻어내는 조리를 해본적이 있는가? 본인은 요리를 좋아하기에 종종 그러한 재료손질을 하게된다. [본인이 직접 살과 뼈를 발라낸 생닭 - <황해>는 이 작업을 할때 느껴지는 오묘한 기분과 비슷한 불편함을 전해준다] 그런데 이미 죽어있지만 살아있을 적을 연상케하는 외향은 그대로 지닌, 얼마전 까지는 살아있던 그것들의 핏물을 씻고 살과 뼈를 바르다보면 뭔가 오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