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배드민턴 선수명 한글 표기
By 세계의 말과 글 | 2016년 8월 16일 |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Lee Chong Wei를 비롯해서 남자 복식의 Tan Wee Kiong, Goh V Shem 등 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에 출전한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선수들은 하나같이 말레이어식 이름이 아닌 중국어식 이름을 쓰고 있다. 말레이시아 화교, 즉 중국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외래어 표기법의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표기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말레이시아의 배드민턴 선수 리총웨이(Lee Chong Wei) (출처) 그렇다고 중국어 표기 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외래어 표기법의 중국어 표기 규정은 표준 중국어 발음을 따른다. 표준 중국어는 대체로 북방어(北方語)에 속하는 베이징 방언의 발음을 따른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화교의 대부분은 북방어가 아닌 민어(閩語)
내 첫 번째이자 마지막 여행 저널
By A Pint of Pimm's | 2018년 4월 4일 |
언젠가 밸리에 올라온 여행 저널 포스팅을 보고, 나도 저런 거 있었는데 싶어서 친정집에서 여행 저널을 찾아냈다.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읽어보니, 내가 그때 참 뭘 몰랐었구나 싶기도 하고, 내가 여러 모로 많이 바뀌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때도 글씨는 참 성의없게 썼구나 싶기도 해서 웃음이 났다. 그땐 그랬었지~~ 를 한 번 들어보세요~ ㅋㅋ 내 첫 번째 해외여행지는 중국이었다. 당시 중국역사도 배우고, 중국어도 배우고, 중국인과 썸도- _- 탔던 내게 행선지는 별로 고민거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만해도 아직 여타 여행지에 비해서 비용이 상당히 저렴했던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저널은 그냥 평범한 공책이었다. 원래 노랑, 빨강 같은 원색을 좋아해서 역시나 쨍한 주황색의 표지도 마음에 들었지만,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중문화 발표회 테라다 인터뷰
By 빌트군의 빌트라테이션 | 2016년 1월 31일 |
2년 전에 업무 차 대만에 왔다가 중화권에 로컬라이징 출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리고 반다이남코 대만 직원 중에 에 슈퍼로봇대전 팬인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하게 되었다. 시나리오 현지화는 반다이남코 대만 여러분들이 담당. PV 영상은 준비를 못해서 일본어로 나왔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중국어로 나올 것. 텍스트만 중문화이고 음성은 일본어 그대로다. 15화 맵은 타이페이에 의문의 적이 나타나 강룡전대가 출격하는 시나리오. 2년 전에 왔을 때 마침 이번 작품의 스토리를 작성 중이었기 때문에 이참에 대만을 넣어보자 싶어서 그때 조사해둔 자료로 맵을 만들었다. (화면에 라프트크란즈,볼랜트로 추정되는 기체가 비치자) 실수로 아직 공개 안한 로봇이 실수로 나
구혼강두(勾魂降頭.197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0월 1일 |
1976년에 쇼 브라더스에서 하몽화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시리즈물로서의 연관성은 없지만 1년 전에 같은 제작사에서 같은 감독이 만든 ‘강두’의 후속작에 가깝다. 그래서 원제는 구혼강두고, 영제는 ‘블랙 매직 2’다. (전작 강두의 영제가 ‘블랙 매직’이었다) 내용은 말레이시아의 흑마술사 장콩이 현대 홍콩으로 건너와 살면서 흑마술을 사용해 여자를 겁간하고 사람을 죽이며 죽은 시체를 귀신으로 되살려 사역하는 등 패악을 저지르는데 그 사실을 알아차린 장핑이 장콩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전작이 주살 치정극이었다면 본작은 주술 NTR로 유난히 성적인 요소를 강화시켰다. 장콩의 기본 주술 원리가 여자의 가슴을 빨아 모유를 마시는 것이고, 음모를 깎아 주술 재료로 사용하며 심지어 최면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