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No more cheating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5년 7월 4일 |
1. 뭐라고 해야 하나, 이렇게 복잡한 영화일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내용 말고. 마음이. 2. 일단 재밌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좋았다. 최근의 블록버스터들에 비하면 분명 함량미달이다. 타임패러독스야 시간축 개념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기본적인 이야기의 구조도 이곳저곳 엉성하다. 극장 나오는데 앞의 애들이 4편이 훨씬 재밌었다고 하더라. 어벤져스를 기대하고 간 애들에게는 불완전연소였을테니. 하지만 난 그래서 좋았다. 내가 기억하는 2편까지의 터미네이터는 이런 영화였으니까. 곳곳에서 나오는 오마쥬도 좋았다. 3편과 4편에는 없었던 Respect를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 보였다. 3. X맨과 같은 방식이다. 과거로의 회귀를 통한 리부트 & 흑역
국내 박스오피스 '연평해전'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6월 30일 |
2002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평해전'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주연. 1013개관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해서 첫주말 110만 5천명, 한주간 14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11억 1천만원. 제작비 조달에 문제를 많이 겪으면서 7년 동안 제작한 영화입니다. 손익분기점은 240만명이라는데 지금 흥행 페이스를 보면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군요. 줄거리 :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국내 박스오피스 '연평해전' 다시 1위 탈환!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14일 |
전주 2위로 밀려났던 '연평해전'이 다시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를 탈환했습니다. 주말 관객수가 1주차 주말 -> 2주차 주말 때 9.8%밖에 감소하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주더니 2주차 주말 -> 3주차 주말에도 12.5% 밖에 감소하지 않았군요. 주말 87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관객수는 469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355억 9천만원입니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600만까지도 무난하게 넘을 것 같은데... 2위는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업'의 공동 연출자 중 한명인 피트 닥터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11살 소녀의 감정을 모에화... 아니 캐릭터화해서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777개관(재미있는 게, 연평해전과 상영관수가 똑같습니다. 상영횟수는 연평해전이 더 많지만)에서 개봉해서 첫
[철심장]추억에서돌아온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아놀드..그런데 왜?
By 철심장의 철타곤입니다. | 2015년 7월 15일 |
안녕하십니까? 철심장입니다... "운명이란 없다...우리가 만든 것들 외엔..(There is no fate but what we make..)" -터미네이터 2편중 사라의 메세지.. 영화 터미네이터는 철심장이 영화사에 있어서 벤허 이후 가장 완벽한 예술영화로 꼽는 최고의 걸작 예술SF영화다.. SF오락영화가 예술적이라는 평가받기가 쉽지 않은데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4편을 빼고는 예술적이라고 해도 시비걸 사람들이 없을 정도의 여러면에서 완벽한 영화다..... 단순히 스팩터클한 액션과 특수효과등의 영상미만 보여주는 오락영화가 아니라 시간과 과거,운명과 미래 등에 대해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말해주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관객들은 과거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 강한 감동과 임팩트를 받았었고 그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