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 정글북
By 아라센의 이것 저것 이야기 | 2016년 6월 9일 |
![감상평 - 정글북](https://img.zoomtrend.com/2016/06/09/a0033667_5759455261cce.jpg)
디즈니의 연이은 폭격을 이어나갈 다음 주자 정글북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정글북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에서 신데렐라와 같은 계보의 영화입니다. 말레피센트처럼 원작을 뒤트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그대로 화면에 담는 것을 목표로 한 영화지요. 그러나 이 영화에서 사람은 딱 1명 등장하죠(실제론 더 있긴 하지만 내용 상으론 1명이니 넘어가죠~) 기존의 실사화 프로젝트들과 달리 이번 영화는 주인공 모글리를 제외한 모든 것이 CG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와는 제작 난이도가 다름에도 이 영화는 완벽합니다. 실사와 CG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그려낸 디즈니에 찬사로는 모자라 이제는 경의를 표해야 할 수준입니다. 겨울왕국 - 주토피아에 이어지는 디즈니의 털 사랑(?)은 정
"정글북" 블루레이를 이제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31일 |
사실 이 타이틀은 정말 사고싶으면서도 동시에 고민이 많은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긴 한데, 타이틀에 의외로 결점이 좀 있어서 말이죠. 아웃케이스 있는 2D 전용판 입니다. 3D 효과가 좋은 타이틀이긴 합니다만, 제가 3D를 정말 싫어해서 말입니다. 서플먼트가 많지는 않은 편 입니다. 음성해설이 제가 고민하게 만든 가장 핵심적인 지점인데, 저 얼마 안 되는 서플먼트 와중에 음성해설에 자막이 없어서 말이죠. 덕분에 좀 싸게 구할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렸죠. 디스크 케이스는 모글리와 카아 입니다. 후면은 아웃케이스와 동일해서 안 찍었습니다. 디즈니 특성인 베이비 블루 디스크 입니다. 제발 이 색좀 안 쓰면 좋겠는데 말이죠;;;
정글북 (2016)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6월 15일 |
![정글북 (2016)](https://img.zoomtrend.com/2016/06/15/e0080266_57611ac8edf17.jpg)
-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옮겨 만들면 폭망(!) 한다는 디즈니의 징크스를 깨버린 작품일듯정글북(1967) 애니메이션에서 정글북 (2016) 영화까지 참 오랜 기간이었습니다. - 스토리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알고 있으니 과감히 생략 하고 싶지만키플링의 원작을 본 입장에서 비교해보자면, 이번 영화에서 모글리는 좀 더정글세계에 가까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네요. 모글리에게 인간사회는 '붉은 꽃' 이라비유된 불을 정글로 가져오는 매개일 뿐, 원작처럼 인간 소녀와 교감하고 돌아갈 장소는 아닙니다.하지만 이야기의 단편적 완성도로 보자면 원작보다 영화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주인공인 모글리가 정글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캐릭터성이 단순해진 반면에작중에 등장하는 정글의 주민들. 주로 악역들이 그만큼 캐릭터
국내 박스오피스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6월 28일 |
![국내 박스오피스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1위](https://img.zoomtrend.com/2016/06/28/a0015808_577233bd70d18.jpg)
20년만에 돌아온 속편,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0만명, 한주간 98만 6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6억 2천만원. 요즘 배급사들도 독점 이슈로 시끄러운 후라 좀 조심하는지 개봉하는 기대작들의 상영관 수가 상영횟수가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에 머무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1편은 당시에 미국뽕 한사발 거하게 들이켰고 윈도우 바이러스로 외계인 모선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엄청나게 두들겨맞았지만 그럼에도 꽤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류의 액션 블록버스터 유행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롤랜더 에머리히는 그 사이에 꾸준히 지구를 뒤집어 엎는 재난물을 찍으면서 다른건 몰라도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