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Cuba),6일차:Cienfuegos,당연하지만, 때로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By Boundary.邊境 | 2019년 6월 24일 |
6일차. 우리는 쿠바 여행의 끝을 하루 약간 넘게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아침. 청량한 공기와 쎄한 에어콘 소리, 그리고 부드러운 어둠이 가득 차 있던 방에서 눈을 떴을 때 나는 묘한 감정의 림보지역으로 접어들고 있었다. 1. 어제 하루 동안, 나는 앙꼰 해변에서 기대를 상회하는 경험과 까사의 저녁에서 기대에 한껏 못 미치는 경험을 겨우 몇 시간 간격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좋았다 말았다, 줬다 뺏었다, 나는 이 감정의 롤러코스터 위에서 휘둘리다 지쳐버렸는지도 모른다. 혹은 내 마음속의 무언가 부서졌을 수도 있겠다. 이유와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이날 아침 이후,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달관? 체험의 상태에 접어들게 되었다. 왜 이날 아침에 그렇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
[쿠바] Castillo de la Real Fuerza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8년 1월 30일 |
2017. 08. 31(목) / Habana Vieja, La Habana 까스띠요 데 라 레알 푸에르자(Castillo de la Real Fuerza).아바나에 있는 오래된 군사기지(요새)이다.1982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등재가 되기도 했네. 쿠바도 멕시코와 마찬가지로주변에 보이는 많은 건축물과 도시들이 세계유산이다.그만큼 잘 보존이 되었는지 개발을 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요새는 아바나 만을 바라 보고 있어서이 아바나 만을 통해서 아바나 항구로 들어 갈 수 있어서군사 요충지로 사용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ㅇㅇ
[쿠바] 센뜨로 아바나의 공원에서는..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9월 19일 |
2017. 08. 28(월) - 30(수) / Centro Habana, La Habana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이다.구글맵으로는 공원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아바나에는 크고 작은 공원이 워낙 많다보니 다 표기하기가 힘들듯..굳이 위치를 알아보자면Avenida Zanja와 Neptuno 사이에 있는 공원인데Hospital이라는 길이 지난다.아직 낮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공원에 가면 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을 하고 있다.현재 묵고 있는 숙소에서는 이 공원에서만 인터넷을 할 수 있다.이렇게 공중전화기도 설치되어 있다.생각보다 이런 전화기를 보기가 쉽다.아직까지 무선전화기 보급률이 많지 않아서겠지??여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파는 곳이다.생각보다 사람이 없다.여기가 시내가 아니라서인
[쿠바] 까삐똘리오(Capitolio)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9월 24일 |
2017. 08. 29(화) - 09. 03(일) / Centro Habana, La Habana 아바나(La Habana) 관광의 1번지는 까삐똘리오(Capitolio)이다.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멀리서도 까삐똘리오를 볼 수 있다.높은 건물이 없는 것은 주변만이 아니고 쿠바 전체에 해당하겠지??지금은 공사중이라서 안으로 들어 갈 수도 없는 상황.아마 공사가 끝나면 옆에 불을 밝힌 국립대극장처럼까삐똘리오도 아름답게 변하겠지?아바나는 날씨가 엄청 더운데...좋은 점은 사진 찍기 너무 좋다는 것이다.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까삐똘리오. 참고로 까삐똘리오와 국립대극장이 있는 지역은 센뜨로 아바나(Centro Habana)이고그 앞에 있는 도로를 가로지르면 아바나 비에하(Habana Viej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