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브라더스와 캐리 피셔에 대한 기억
By Wojciech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12월 28일 |
존 랜디스 감독의 1980년작 '블루스 브라더스'는 어린 시절 참으로 재미있게 봤던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존 벨루시와 댄 애크로이드 콤비의 그 코미디 연기는 정말이지 유쾌하면서도 아찔했지요. 개인적으로 영화 후반부에 두 형제를 쫒던 경찰차들 수십대가 박살이 나고 네오 나치 일당의 자동차가 하늘 높이 솟아 시카고 상공을 훑어보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1분 50초 경부터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그 형제 일행을 쫒는 의문의 한 여자의 모습이었지요. 막장 코미디 영화 답게 표정 변화 없이 호텔을 폭탄으로 날린다는가 화염 방사기같은 걸로 주차장(?)같은 곳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장면이 이어졌지요. 알고보니 그 여자는 형 제이크가 결혼식장에서 버리고 간 약혼
캐리가 리메이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4월 14일 |
개인적으로 스티븐 킹의 캐리 라는 작품은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전 까지만 해도 스티븐 킹의 작품이 뭔가 좀 안 먹힌다는 느낌이 강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캐리는 제 책 읽는 것에 관해서 나름대로 굉장히 강렬한 터닝포인트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캐리가 극장판이 있다고 해서 찾아 봤는데, 자그마치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이더군요. 그 캐리가, 다시금 극장으로 돌아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리메이크라고 해야겠죠? 이번에 나오는 작품의 감독은 킴벌리 피어스 입니다. 소년은 울지않는다 라는 꽤 유명한 작품을 만든 바 있는 감독이죠. 그리고 이번에 캐리에 캐스팅이 된 배우는 바로 클로이 모레츠라고 합니다. 사실 유명한 원작에, 나름 강렬한 맛을 가지고 있는 작품에, 실력 있는
북미 박스오피스 '그래비티' 3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0월 21일 |
'그래비티'가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 쟁쟁한 배우진의 신작들 3개가 도전했지만 그 모두를 가뿐하게 물리치는군요. 주말수익 3103만 달러, 누적수익은 1억 7057만 달러, 해외수익 1억 142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2억 8477만 달러. 제작비 회수는 가뿐하게 해냈고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2위는 전주 그대로 '캡틴 필립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번주 개봉이죠.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2.7% 감소한 1730만 달러. 평이 좋은 작품답게 첫주대비 아주 준수한 낙폭을 보였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5330만 달러, 해외 91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6240만 달러. 첫주 수익을 보고 북미 수익만으로는 5500만 달러 회수가 어려울 거
북미 박스오피스 '그래비티'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0월 14일 |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는 '그래비티'가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2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20.7% 밖에 감소하지 않은 4427만 달러. 이건 굉장히 놀라운 일입니다. 1위에 올랐고 상당히 높은 수익을 거둔 작품의 2주차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낙폭을 보이는건 정말 보기 힘들죠. 보통은 50% 전후고 40% 이하면 굉장히 적은 낙폭이라고 하니까요.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2340만 달러, 해외수익 68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9140만 달러입니다. 벌써 제작비 1억 달러 회수는 걱정 안되는 상황.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 2위는 우리나라에는 10월 24일 개봉하는 '캡틴 필립스'입니다.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의 폴 그린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