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자유여행 (5.4) 게르 생활 : 점심, 야크 젖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7년 11월 1일 |
![몽골 자유여행 (5.4) 게르 생활 : 점심, 야크 젖](https://img.zoomtrend.com/2017/11/01/b0103808_59f87d7c2329d.jpg)
1. 가벼운 하이킹 - 가볍다고 할 수 있을까? 산에 돌이 많았기 때문에 신발은 아작이 났고 양말을 신지 않아 발가락엔 물집이 잡혔다. 머물던 게르 캠프의 뒷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말 가볍다고 표현해도 되는 것인가? 조금 혼란스럽군 - 을 끝내고, 힘겹게 게르 캠프로 내려와 야외데크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땀 찬 모자를 벗고, 고생한 발을 주무르며 시간을 보냈다. 2. 어느새 점심시간. 여직원이 밥을 차려줬다. 점심 메뉴는 튀긴 몽골식 고기 만두와 야채 샐러드. 만두...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나는 만두를 좋아하는 편이다. 찐만두, 튀김만두, 물만두, 군만두... 하여간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게르 캠프에 오기
[순천] 파릇파릇한 순천만 갈대 습지 나들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5월 29일 |
![[순천] 파릇파릇한 순천만 갈대 습지 나들이](https://img.zoomtrend.com/2014/05/29/c0014543_5386a82cabf29.jpg)
순천만은 걷기도 좋고 풍경도 좋아 참 좋아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정원 박람회도 해서 순천 주변 볼거리도 좀 늘었구요. ㅎㅎ (박람회 이후의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연을 날리던데 바람이 꽤 있던 날이라 상당히 잘 날더군요. 건너편으로는 오늘의 목적지 용산이 보입니다. 언제나 흐린 순천동천 ㅎㅎ 유람선도 다니는데 언제 느긋하게 타볼 날도 있을...지도?!? 예전보다 자연의 소리 체험관이라던가 새로 생긴 시설이 많네요. 어린이날이다보니 사람들이 엄청났습니다. 5월엔 역시 보리~ 보리로 꾸며놓은 것도 재밌었구요. 순천만 쉼터에서는 순천 지역의 농산물로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유정란이라던지 지역작물을 이용한 것에 대한 홍보가 되어
#14 시간의 가장자리에서_UB, Elsen, Terelj, Bayanuur, MONGOLIA
By D r e a m i n g , f l y i n g , f l o w i n g | 2013년 5월 11일 |
![#14 시간의 가장자리에서_UB, Elsen, Terelj, Bayanuur, MONGOLIA](https://img.zoomtrend.com/2013/05/11/b0063785_518d3eada88fb.jpg)
차로 한참을 달려 초원에 다다렀다. 울란바타르에서 출발한지 약 2시간 만이다.하늘은 푸르렀고, 저 멀리 지평선이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산이 많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진풍경이다.저 멀리부터 염소 떼가 지나가고 있다. 낙타도 보인다. 정말.... 몽골이구나.한가로운 풍경에 감탄하긴 이르다. 초원은 생각보다 사막화가 심했다.차가 달리면 차 뒤로 모래바람이 일어났다. 마치 차 뒤로 누런 꼬리가 달린 것 같이.딱히 도로가 없었다. 그냥 초원 위를 내달렸다. 길이 없기에 여긴 네비게이션이 아니라 GPS에 의존한다.혹자는 몽골 여행을 없는 길을 내달리는 재미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건 한가로운, 그리고 돈이 많은 여행객들이나 낭만적으로 하는 말이었다. 우리는 사막화가 한참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몇몇 지방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