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페미니즘의 탄생 [펠트] (2014)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5월 21일 |
에이미는 남자와 연관된 성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입니다. 이 트라우마는 그녀의 삶과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칩니다. 남자들의 거친 행동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지속적인 상처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이미는 남자와의 접촉을 거부합니다. 동시에 그녀는 상처를 받을 수록 '펠트', 옷으로 스스로를 감싸는 행동을 합니다. 그녀는 항상 전신을 감싸는 의류를 만드는 데요, 그러던 중에 에이미는 가짜 남성기가 달린 전신 타이즈 옷을 만들어 냅니다. 이 옷을 입은 그녀는 간혹 이상행동을 합니다. 친구 앞에서 갑자기 바지를 내리겠다거나 마음 속 깊은 곳에서의 올라오는 부정적인 말을 내뱉는 등이죠. 그러던 어느날, 에이미는 정말 남자를 만납니다. 에이미는 그에게 자신의 방을 보여주는데요. 그
오피스 - 우리의 생활과 밀착한 공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9월 3일 |
솔직히 이 작품 덕분에 이번주에 한 작품을 뺄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이 거의 2주 전인지라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워낙에 많은 글을 다루고 있다 보니 솔직히 한 편쯤 제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현재 놀고 있는 공짜표도 최대한 쓸어버려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 덕분에 위협을 당하는 영화에 관해서는 일단은 함구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어떤 영화를 새로 발견한다는 것에 관해서 상당히 묘하게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국내에서 그 문제는 공포영화와는 정말 하등 관계가 없는 상황이죠. 얼마 전 손님의 경우에 정말 갑작스럽게 발견한 영화였고, 개봉주에
손현주의 "더 폰" 스틸컷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7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슬슬 때가 되어가는거죠. 이번 영화는 참 뭐라고 하기 힘든데, 과거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아내를 살려야 한다는 내용이라고 되어 있더군요.
곡성(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9월 24일 |
2016년에 나홍진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일본에서 온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로 시골 마을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의문의 사건이 터져서 인명 피해까지 생겼는데 경찰 쪽에서는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난 가운데. 동네 경찰 종구도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백치 여인 무명을 만난 뒤 외지인을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외지인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가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여 굿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마을에서 벌어진 괴사가 외지인의 소행인지 아닌지 의문을 던지면서 사건이 계속 진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줄거리 요약은 쉽지만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