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 시저!, 2016
By DID U MISS ME ? | 2020년 1월 29일 |
옛 할리우드 전성기의 영화판을 다루는 영화인데, 그래서 그런 건지 어째 별의 별 장르 구색들을 다 갖춰놓은 신기한 영화. 그리고 종국엔, 영화 그 자체에 대한 헌사로 전체 서사를 끝맺음하는 영화. 쓰잘데기 없는 것들로 꽤 그럴 듯한 이야기 펼쳐나가는 말빨이 누가 코엔 형제 아니랄까 봐. 간단히 요약하면 영화 촬영 중 납치된 대배우를 되찾기 위해 해당 스튜디오의 총괄 프로듀서가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그게 웃긴다. 아무리 이야기가 가벼워도 나름 납치극인 건데, 그걸 해결하는 게 형사나 탐정도 아니고 그냥 영화 총괄 프로듀서야. 근데 그 프로듀서 얼굴이 또 조쉬 브롤린이야. 이런 쓰벌. 그러니까 그런 게 웃긴 거다. 형사도 아니고 탐정도 아닌데, 영화 총괄 프로듀서에게서 범죄 소탕가의
"LATE NIGHT"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13일 |
이 영화를 포스팅하게 된 것은 결국 엠마 톰슨 덕분입니다. 사실 배우를 알아본 덕에 이 영화를 포스팅감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죠. 엠마 톰슨이 정말 다양한 영화에 나오고, 정말 좋은 연기를 한 적도 많습니다. 다만 의외로 코미디에서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 기대를 하게 되는 면도 있었습니다. 토크쇼 호스트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리고 코미디로 나올 거라는 점에서 가장 기대하게 되는 것이죠. 그나저나, 이 글을 쓰는 동안 저는 점점 진이 빠지네요;;; 어쨌거나 예고편 갑니다. 정말 이런 영화는 개봉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저스티스 리그"에 두 배역이 추가 되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6일 |
저스티스 리그는 현재 그래도 어느 정도(?) 준비 기간을 가져가고 있는 듯 하기는 합니다. 다만.......그래도 여전히 주기가 너무 짧더군요. 아무튼간에,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 나왔던 캐릭터중 두 캐릭터가 이 영화에 또 다시 출연한다고 합니다. 마사 켄트와 렉스 루터 입니다. 뭐......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립군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31일 |
남 대신 군역 치러주는 전쟁터의 남자와, 아버지 대신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조정의 세자 이야기. 스포는 매우 조금 있을지도? 주어진 재료들 내에서 요리한 것치고는 나쁘지 않은 음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임진왜란이 배경이지만 적으로 나오는 세력들의 구성이 왜군 뿐만이 아니라 조선 내의 다른 세력까지 가세한다는 설정인데, 진짜 나라가 개판 5분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왕은 도망가면서 백성들 드잡고 민폐 짓거리 부리지를 않나, 그와중에 조정 내에서도 아귀다툼 때문에 서로 견원지간이 되어 아득바득 거리지를 않나, 왜놈들은 남의 나라 와서 힘없는 사람들 코나 베어가고 있지를 않나. 심지어 영화 초반엔 북방 오랑캐들도 나오던데. 이것이야말로 양아치, 깡패, 협잡꾼들이 모두 모인 모양새다. 핵심 주제가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