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0월 18일 두산:NC PO 2차전 - ‘최주환 역전 만루 홈런’ 두산 17-7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18일 |
두산이 2차전을 가져갔습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에 17-7로 대승했습니다. 장원준 3피홈런 6실점(5자책) 경기 초반은 NC의 흐름이었습니다. 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두산이 선취 득점했으나 2회초 NC가 역전했습니다. 1사 후 지석훈의 동점 좌월 솔로 홈런에 이어 손시헌이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성욱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선발 장원준의 초구 약간 낮은 가운데 변화구가 김성욱의 역전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3-1로 NC가 앞선 3회초 1사 후에는 스크럭스가 1타점 우월 적시 2루타로 4-1의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3회말 2사 후 류지혁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환의 우월 3점 홈런
[관전평] 3월 29일 LG:넥센 - ‘임지섭 2이닝 6실점’ LG 2연속 루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3월 29일 |
LG가 2연속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29일 고척 넥센전에서 선발 임지섭의 2이닝 2피홈런 4볼넷 6실점으로 인해 4-9로 완패했습니다. 유강남, 포구 실수로 임지섭 난조 부채질 상무 복무 후 첫 1군 등판에 나선 임지섭은 장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최고 구속이 141km/h, 대부분의 속구가 130km/h대 중후반에 그치는 가운데 기존의 약점인 제구 난조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임지섭은 곧바로 빅 이닝을 허용하며 무너졌습니다. 1사 1루에서 서건창에 볼넷을 내주는 과정에서 2개의 폭투까지 겹쳤습니다. 초구와 볼넷이 된 6구 원 바운드 볼을 포수 유강남이 포구하지 못한 탓에 1사 1, 3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임지섭보다는 유강남의 잘못이 큽니
[관전평] 9월 4일 LG:kt - '서상우 끝내기 악송구 실책‘ LG 3-4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9월 4일 |
LG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책으로 패했습니다. 4일 수원 kt전에서 1루수 서상우가 이진영의 번트 타구를 1루에 악송구해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2번의 선취 득점 기회 무산 LG 타선은 0-0이던 4회초와 5회초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4회초 선두 타자 박용택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이형종이 번트를 시도하다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기습 번트와 같이 늦게 번트 자세로 나왔지만 결과가 나빴습니다. 김현수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2사까지 박용택이 1루에 묶였습니다. 채은성의 우중월 2루타가 나왔지만 1루 주자 박용택은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채은성 타석 앞에서 진루타가 아쉬웠습니다. 2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1루수 뜬공으로 무득점에 그
LG 타선, 잃어버린 ‘빅 이닝’을 찾습니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8일 |
빅 이닝(Big Inning). 폴 딕슨의 ‘베이스볼 딕셔너리(BASEBALL DICTIONARY)’는 ‘1이닝 3득점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KBO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1이닝 4득점 이상을 빅 이닝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빅 이닝은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바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뒤지고 있을 때는 역전에 성공할 수 있으며 리드했을 때는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습니다. LG가 빅 이닝과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잠실 롯데전부터 4월 7일 대전 한화전까지 LG 타선은 6경기 55이닝 동안 단 한 번도 빅 이닝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1이닝 3득점조차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득점에 성공해도 1점 혹은 2점에 그쳤습니다. LG의 마지막 빅 이닝은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