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5 ~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기본 시리즈 팬이라면 뭐..
By LionHeart's Blog | 2017년 6월 20일 |
얼추 1편부터 4편까지 등장한 이들이 한번씩 얼굴을 비춘 것 같은데, 사실 앞의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5편 초반에 등장하는 윌 터너(올랜도 볼룸)가 어째서 플라잉 더치맨에 타고 있는지도 떠올리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봤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쿠키영상까지 영화를 다 보고 나니 대충 살아있는 녀석들은 한번씩 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온다. 둘 사이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잭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작하는데···잭 스패로우의 몰락에 의해 갇혀있던 유령함의 선장 살라자르가 풀려나고, 복수를 위하여 닥치는 대로 함선들
크롤 - ‘악어+허리케인’ 흥미로운 스릴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2월 14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플로리다 대학의 수영 선수 헤일리(카야 스코델라리오 분)는 허리케인이 닥치자 오랜 기간 연락하지 않은 아버지 데이빗(배리 페퍼 분)을 구하기 위해 가족의 옛 집을 찾아갑니다. 지하실에서 발견된 데이빗은 악어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지하실에 물이 차오르는 가운데 헤일리와 데이빗은 악어 떼와 사투를 벌입니다.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모녀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맡은 ‘크롤’은 재난 영화와 호러 영화를 결합한 스릴러입니다. 최악의 허리케인이 닥친 가운데 악어와 싸우는 모녀를 묘사합니다. 헤일리의 승용차 대시보드에 장식된 상어가 사람을 잡아먹는 피규어는 ‘죠스’와 같은 ‘크롤’의 방향성을 암시합니다. 제목 ‘Crawl’은 일반인을 능가하는 헤일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By DID U MISS ME ? | 2019년 5월 11일 |
넷플릭스가 만든 오리지널 신작. 잔인무도한 연쇄 살인마이자 잘생긴 호감형 스타이기도 했던 테드 번디의 실화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다. 가장 재밌는 건 테드 번디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점. 물론 테드 번디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것도 맞고 그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는 점도 맞지만, 영화의 감정적 초점은 아무래도 그를 사랑했던 한 여자 '리즈'에게 맞춰져있거든. 그렇다보니 연쇄 살인마를 다루는 일반적인 영화들보다 그 궤가 좀 다른데, 일단 살인 장면 그 자체를 최대한 보여주지 않는다. 이야기 자체가 연쇄 살인마의 잔학한 학살을 그리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신뢰를 점차 잃으며 그 스스로도 죄책감에 빠져 인생 파탄 나는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리려고 했던 것 같다. 때문에 영화에
한결같은 색채의 '팀 버튼' 그의 환상의 콤비 '조니 뎁'l
By 오름이의 손구락 가는데로 | 2012년 5월 4일 |
'팀 버튼' '조니 뎁' 환상의 콤비가 의기 투합.마녀 하나 잘못 건드린 죄로 200년간 생매장당한 바람둥이 뱀파이어를 부활시키다! '위드 블로그'의 [다크 섀도우] 캠페인에 당첨되어 시사회를 다녀왔다. 장소는 영등포 CGV. 몇 년 만에 나가본 영등포인지……. 모두 그대로인 것 같은데 엄청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전히 사람은 무지하게 많다. 붐비는 곳을 싫어하는 필자에게는 그저 악몽일 뿐…….ㅠㅠ. 특히 타임스퀘어 내에 있는 영등포 CGV는 지금까지 다녀본 CGV중에 인구 밀집 최강이 아닐까 싶은…… 줄 서서 입장해 본 것이 얼마만인지, 심지어 팝콘 하나 사려는 데도 부스마다 줄이 늘어서 있어서 포기하고 결국 편의점에서 콜라 하나 사들고 입장. 비교적 공간이 넓긴 했지만 그만큼 사람이 빼꼭히 들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