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9월 24일 |
2016년에 나홍진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일본에서 온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로 시골 마을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의문의 사건이 터져서 인명 피해까지 생겼는데 경찰 쪽에서는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난 가운데. 동네 경찰 종구도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백치 여인 무명을 만난 뒤 외지인을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외지인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가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여 굿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마을에서 벌어진 괴사가 외지인의 소행인지 아닌지 의문을 던지면서 사건이 계속 진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줄거리 요약은 쉽지만 내용
더 커즈 오브 벅아웃 로드 (The Curse of Buckout Road.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4월 25일 |
2017년에 ‘매튜 커리 홈즈’ 감독이 만든 캐나다산 호러 영화. 오리지날 타이틀은 ‘벅아웃 로드’. 새로운 제목이 ‘커즈 오브 벅아웃 로드’다. 내용은 미 해군 대학을 졸업한 ‘애런 파웰’이 고향으로 돌아와 할아버지인 ‘로렌스’ 박사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는데, 로렌스가 탐정 ‘로이 해리스’와 같이 대학 교수 ‘스테파니 핸콕’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로이 해리스의 딸이자 스테파니의 강의를 들었던 ‘클레오 해리스’가 친구들과 함께 현대 신화의 창조와 파괴를 다룬 학급 과제를 하다가 중세 마녀 전설이 깃든 ‘벅 아웃 로드’ 숲길이 로렌스 박사, 스테파니 교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애런과 한 팀이 되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이
[A120527] TV시리즈 - 빙과 / 5화까지의 감상평
By 남군과 탐구생활! | 2012년 5월 28일 |
청춘은, 달콤하기만 하지 않다아픔, 뿐이지만도 않다.씁쓸한 청춘군상극. TV애니메이션 '빙과'2012년 4월부터 방송개시 제작사 공식 사이트 : (교토애니메이션) 애니플러스TV를 통해서 다시보기로 몰아봤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 '럭키스타', '케이온' 같은 캐릭터성 짙은 작품들도 눈살 찌푸려지지 않게 만들어내고, '카논', '클라나드', 'Air' 같이 다소 무거운 테마를 가진 작품들로 방영하는 내내 눈물 짓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남군이 '가이낙스' 만큼이나 대단한 회사라고 생각하는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신작을 발표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게다가 장르가 일상 추리/미스테리 물이라니...마켓팅인 것은 알지만,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신선함 !! 네 그래서 5화까지 보고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2016) / 빌리 레이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5월 13일 |
출처: IMP Awards 911 테러 직후 대테러팀에서 테러 용의자를 쫒던 FBI 요원 레이(치웨텔 엘지오포)와 제시카(줄리아 로버츠)는 주시하던 이슬람 사원 주변에서 변사체를 발견한 사건을 수사하다 희생자가 제시카의 딸 캐롤린(조 그레이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추적하던 레이는 유력한 용의자를 찾아내지만 상부의 지시로 수사를 하지 못한다. 유력한 범인을 다른 이유로 추적하지 못하고 놓친 이후, 십년이 넘게 마음에 담고 있던 전직 수사원이 사건을 다시 다루며 벌어지는 이야기. 잊혀진 범인을 추적하는 수사극을 겉에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비인간적인 시스템에 상처 받은 사람들의 후일담을 다룬다. 풀어 놓으면 단순한 이야기를 연대순으로 교차편집해 중요한 이야기를 마지막에 풀어놓는 방식으로 기교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