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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공허의 유산, 시리즈 중 가장 SF돋았던 장엄한 피날레
결말 말고 전개나 설정에 대해 스포 있으니 피할 사람은 알아서 피하시길. 자유의 날개가 레이너의 좌충우돌 즐거운 게릴라전에다 캐리건을 구하는 장엄한 엔딩, 군단의 심장이 저그의 자아찾기와 캐리건의 복수라는 뚜렷한 테마가 있었다면 이 공허의 유산은 그냥 시리즈 마무리라는 기분만 잔뜩 내다 끝나는 것 같다. 일단 저그 끝판왕 문제 테란 끝판왕 문제가 다 해결됐으니 이제 프로토스 끝판왕을 해치울 차례이긴 한데 그러다보니 '종족간 대립'이라는 요소가 사라져버리고 전쟁은 오직 아몬의 부하들이랑 하는 거고 급기야는 세 종족이 힘을 합쳐 대마왕 잡으러가는 전개가 돼버렸으니까. 이게 부정적인가 하면 그건 아니고 말하자면 장르가 삼국지에서 sf가 돼버렸달까. 스타크래프트의 대단원격인 이 공허의 유산은 그 어느 시리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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