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관람객 관람 (스포일러 주의)
By being nice to me | 2020년 2월 12일 |
일단 봉준호를 좀 안다 싶은 사람들은 이미 봤을테고, 어제같은 경우는 순수하게 오스카 수상의 영향으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같았습니다. 저야 그런 '사람들'을 구경하거 간 경우였는데...예상대로 현지인이 대부분인 상황. 봉준호 영화를 아는 경우야 초중반이 아무리 웃겨도 결국은 찝찝한 결말로 갈 것이라는 것쯤은 예상하겠죠. 그러나 이번 관객의 상당수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반응이 나온 장면은, 문광이 지하실 계단에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뇌진탕을 일으키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직전까지 슬랩스틱 코미디같은 장면이 이어지기에 대부분의 관객이 굴러떨어지는 장면도 그 연장으로 생각하며 박장대소 했는데... 뻐걱! 하는 소리가 나는 순간 헉! 하는 비명과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 그리
한국 영화사 100년 그리고 오스카상의 거머쥔 기생충
By Jini 가 만들어가는 세상 | 2020년 2월 11일 |
내 평생에 처음으로 우리나라 영화가 오스카상을 거머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감개 무량하다. 백인들이 주류인 미국 할리우드 영화 산업 그 다양성의 변화 앞에 한국 영화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기생충을 봤던 관객으로써 이 영화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부자들의 그 삶속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한 가난한 가족 그리고 그 주변인들 그걸 영화속에 웃음과 재미로 무장하고 현실 사화를 통렬히 비판하는 영화 일런지? 그런 한국영화가 전세계가 인정하는 영화가 되었다.... 정말 대단하고 우리의 인식과 우리의 이야기가 전세계에도 먹힌다는 걸 알게 해준 변화의 물꼬를 봉준호 감독이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라고 했던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말이 뇌리를 스쳐 지
뉴질랜드 여행 퀸스타운 포함 남섬의 풍경 + 파워 오브 도그 촬영지
By 미오의 즐거운 인생 ♥ | 2022년 3월 3일 |
겨울왕국 블루레이 뉴질랜드판 인증 (화면비 2.35:1 이라고?)
By being nice to me | 2014년 4월 23일 |
점심시간에 뽈뽈거리며 나가서 구매...언어 구성을 보니 뉴질랜드(+아마도 호주도)+중동 일부+동유럽이 공유하는 듯 하군요. 케이스는 후줄근하기 짝이 없습니다.스틸북? 호주는 일주일 뒤 나온다는데 글쎄요.뉴질랜드는 나온다는 얘기도 없고, 스틸북 구성도 이상하고(2D+DVD+디지털 카피라고 되어 있음), 디자인도 일반적이라 그냥 언어팩 개념으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랍어와 동유럽 언어들이 구하기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허탈하게 걸어가서 사다니...서유럽/북유럽 더빙 구하려면 좀 골치아플 듯. 현재까지 확보한 언어들 영어(아마도 캐나다) 불어남미 스페인어한국어중국어1중국어2타이어포르투갈어체코어그리스어헝가리어러시아어아랍어폴란드어루마니아어 그런데 신경쓰이는것이 저 스팩에 나온 화면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