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화지에 거리에서 그려본 저의 만화얼굴
By 차이컬쳐 | 2020년 2월 18일 |
대만 타이베이의 디화지에를 걷다가 거리에서 만화캐릭터처럼 얼굴을 그려주는 학생이 있어서 저도 한 번 그려 보았습니다. 저기 150원 이라고 적혀 있는 광고의 얼굴은 아빠의 얼굴이더군요. 아빠는 서양사람, 엄마는 대만사람 이더군요. 그래서 얼굴에도 혼혈의 느낌이 조금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의 얼굴을 너무 준수하게 그렸더군요. 실제 아빠의 얼굴과 몸매는 좀 후덕한 편인데요. 길을 걷고 있는데, 아빠와 엄마가 동시에 자기 딸에게 그림 그려 보라고 해서 춘절이고 해서 한 번 의뢰를 했습니다. 저를 너무 준수하게 잘 그려 줬는데요. 아직 중학생인데 취미로 미술을 하는 단계라고 하면서 저렇게 그림을 그리더군요. 아빠도 성격이 좋고, 엄마도 뭔가 말투나 행동들이 참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부모였는데요. 저렇
탤런트 현석님 모시고 하루 대만시내 투어
By 차이컬쳐 | 2018년 1월 8일 |
![탤런트 현석님 모시고 하루 대만시내 투어](https://img.zoomtrend.com/2018/01/08/a0036846_5a538a7fe55f7.jpg)
탤런트 현석님께서 대만에 오셔서 송산공항 픽업나가 시내구경 후 집근처에서 저녁식사 하고 저의 집에서 차 한잔 하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외국에서 혼자 고립된 인생을 살다보니, 연륜이 있으신 인생의 선배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듣기 좋아합니다. 인생의 배움의 연속이거든요. 저보다 나이가 어린 젊은 세대들의 기발한 사고도 배우고 이해를 해야 유능한 관리자, 팀장, 선배가 될 수가 있구요.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사신 분들의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경험들을 귀담아 들어야 조금 더 지혜로운 길을 갈 수 있는 것이죠. 새로운 기술도 배워야 하고,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만의 자전거에 관심이 많으셔서 제가 자주 가는 자전거가게도 함께 갔습니다.제가 작년 자전거로 대만종주한 걸 아시거든요
까오슝 보얼예술특구 의 이런저런 풍경들
By 차이컬쳐 | 2017년 7월 5일 |
![까오슝 보얼예술특구 의 이런저런 풍경들](https://img.zoomtrend.com/2017/07/05/a0036846_595c54181a362.jpg)
인류는 생계를 해결하고 나면, 예술문화를 즐겼다고 하죠. 동굴속에서 밤에 할 것이 없으면 그림을 그리고 초원에 누워 별을 바라보며 별자리를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천천히 예술문화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분들도 많으시죠? 저도 한 때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만 까오슝의 보얼예술특구는 항만에 위치한 공장/창고들을 활용해서 지금의 예술문화단지가 되었습니다. 다소 이른 아침에 여길 왔습니다.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하나둘 출근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기 사이에 보이는 동그란 의자 하나도 예술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얼마전 대만의 관광객 통계를 보니까 대만을 방문하시는 한국관광객 90%인가(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압도적인 수치의 사람들은 타이베이와 그 주변만 돌아보고 가더군요. 대만의 남쪽
방콕 북한식당 가서 비빔, 물 둘 다 시켜 먹고 왔습니다.
By 차이컬쳐 | 2020년 3월 8일 |
작년 8월부터 음식조절 하면서 체중감량 중인데요. 늘 그렇지만, 사무직일을... 그것도 주6일 근무를 하면서 근육량은 늘이고 체지방을 줄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지난주에 요가를 하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북한식당의 냉면 생각을 계속 하고 있더군요. 저염식, 건강식이 몸에는 좋은 것도 알겠고, 정신건강에는 별로 안 좋다는 것도 알겠더군요. 그래서 일요일을 맞이하여 방콕시내 중심가에 있는 북한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가면서 '북한랭면은 역시 물랭면이지' 라고 생각을 했다가 또 비빔냉면의 자극적인 것도 먹고 싶고 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냥 고민 없이 둘 다 용량 가장 적은 100g 으로 시켰습니다. 한국에는 치킨도 반반으로 가능하고 중국집에서도 짜장 짬뽕 반반씩 주는 곳 있잖아요.그리고 한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