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Vang Vieng
By 브라우니v | 2016년 12월 18일 |
![라오스 방비엥 Vang Vieng](https://img.zoomtrend.com/2016/12/18/d0137773_58563c88c1dcc.jpg)
2015.3, 2016.3 방비엥, 라오스 남송(Nam Song)강이 카르스트 지형을 굽이쳐 흘러내려가는 아름다운 곳 튜브 위에 올라 하염없이 흐르는 강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세상의 많은 고민들이 덧없음을 느끼게 된다. 카르스트 지형은 우리나라에서 엄청 낯선 지형은 아니지만 이렇게 튜브에 몸을 맡기고 하염없이 내려올 수 있는 곳은 또 많지 않으니까. 일전에 관광쪽 일을 하게 되면 꼭 튜빙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우리나라의 단양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고, 아니 더 아름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사계절. 사계절이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기는 하지만, 대체로 옷가지가 가벼운 여름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을 공략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고작 2개월뿐이니까. 방비엥은
루앙프라방:빗속의 사원과 왕궁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23일 |
![루앙프라방:빗속의 사원과 왕궁](https://img.zoomtrend.com/2016/07/23/f0259907_5793546f4f0ec.jpg)
탁발 구경을 마치고 시내를 좀 돌아다녔으나, 생각보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일단 호텔로 돌아가 조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거추장스러울 것 같은 자전거는 숙소에 반환하고 구름이 깔린 도로를 걸어걸어 시내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메인스트리트에서 언제나 눈에 들어오던 사원, 왓 마이(Wat Mai)입니다. 라오스에 와서 처음으로 방문한 사원이죠. 화려하고 비까번쩍한 타이의 사원과 달리 세월과 날씨에 시달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흰색으로 칠했던 것 같 회벽과 담벼락은 습기와 곰팡이에 질려 검은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하지 않았습니다. 낡아감으로 인해 생기는 아름다움과 따뜻함, 그리고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아, 저는 나이를 어느정도 먹
동남아여행#7.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By Dulcet | 2018년 4월 17일 |
![동남아여행#7. 루앙프라방 꽝시폭포](https://img.zoomtrend.com/2018/04/17/c0146293_5ad5dfb7b6497.png)
꽤 긴 시간동안 제대로 씻지를 못하고 비행기도 몇번이나 타다보니 씻기는 해야겠는데막상 하자니 또 귀찮아서 그냥 침대에 누워있었다. 동생은 "그냥 누우면 침대가 더러워지니까 침대에 눕지마라" 라고 했는데다행히 침대가 두개라 그냥 내가 쓸 침대에 퍼졌다. 나는..밖에서 입던 옷 입고 침대에 잘 눕는다. 아 미국애들은 방안에서 신발도 신고 있는데 뭐.. 아 그냥 한 이틀정도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푹 자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몸상태. 아쉽지만 루앙프라방에서 주어진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우리는 최대한 많이 움직여서 최대한 많이 보고 최대한 많이 먹어야 했다. 둘다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인데 티비에서만 보던 곳에 처음으로 왔다는 흥분감에 들떠서 지치다 못해 넉다운이 되기
레일웨이 엠파이어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8년 5월 4일 |
![레일웨이 엠파이어](https://img.zoomtrend.com/2018/05/04/b0044740_5aebf7f2d0360.jpg)
레일웨이 엠파이어 독일 / Railway Empire 칼립소(Kalypso) 제작 H2 인터랙티브 발매 PC,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 2018년 1월 26일 발매 시뮬레이션 재미 ★★★☆☆ 물론 저는 철도덕후가 아닙니다만 이런 건설형 시뮬레이션은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건드리게 되었습니다.무엇보다 정식 한글 지원 게임이었기 때문에 더욱 에헤헤 할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처음에는 트로피코로 유명한 칼립소라는 인식 때문에 좀 만만하게 본 것도 있었지만, 그래픽 구성이나 최적화가 원만해서 즐겨볼 요소는 확실했다고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미국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구성만 보여서 아쉬웠지만, 시스템 메뉴나 진행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