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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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 마지막 여유
다음주부터는 월화수목이 모두 일정이 생겨서 바빠질텐데요, 그나마 대체휴무일 등으로 마지막 여유있는 주였습니다. 드디어 스위치2를 구매했습니다. 데이터 이사를 보내고 제가 쓰던 OLED를 수리짱에게 줘서 수리짱의 데이터도 이사를 보내면서 시간을 조금 사용했습니다. 화요일은 서일대학교 첫 수업. 공교롭게도 신입생들이 대학 입학 후 첫 수업이 제 시간이었네요. 고등학교의 잔재(?)가 남아서 각잡힌 모습이 좋았습니다. 곧 퍼지겠지만요... 수리짱과 동네 새로 생긴 버거집. 사실 버거가 목적이 아니었고 브로콜리 구이를 팔더라고요. 카페에 가서 같이 독서도 했어요. 그 외에 수리짱의 노트북 구매를 같이 알아봐주기도 했는데요, 일.......

한 졸업생이 보내온 이메일
- 언제나 성실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내 모든 수업에 열심히 임하던 학생, '교수님 수업 들으면서 "아 이게 대학 수업이라는 거구나. 대학에 오길 잘했다"를 느꼈어요'라고 이야기하던 학생. 1학년 때부터 4학년 때까지 함께하며 영어 실력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도 점점 단단하게 여물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던 학생이 이번에 졸업을 하며 감사 메일을 보내왔다. -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애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어쩔 수 없는 '현타'나 허무감이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가끔은 강의실 문을 들어서는 것이 정말 괴롭고 힘들 때도 있음). 그래도 재학생/졸업생들에게 이런 연락을 받으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