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첨 해보는 짓
By 바나나우유로 만든 얼음집 | 2013년 3월 14일 |
1. 난생 처음...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닭발'이라는걸 먹어봤다. 근데 웃긴게 '닭발'이라는게 식용가능한 음식재료라는걸 알게 된 순간부터 상상해봤던 딱 그 맛이었다. 뭐.. 처음 먹어본 것 치고는 대여섯개 정도 집어 먹었으니 많이 먹은 듯도 하고... 근데..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거 보니 내 취향은 아닌 듯도 하고... 정말 이상한게.. 어렸을 적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닭발이라는건 다 커서 먹는게 가능한데 왜 어릴적에 맛나게 먹었던 생간을 커서는 못 먹는걸까.. 분명.. 꼬맹이 시절에.. 아빠 따라 다니며 참기름 소금장에 콕~ 찍어서 먹었더랬는데.. 그 맛이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는 것도 같은데 이상하게.. 지금은 못먹겠다. 그에 비해.. 어린 시절.. 그게 먹는거라는것 조
69주년 광복절의 콘섯후기+감사영상
By 落張不入 | 2014년 8월 16일 |
시작전 vcr에 sm로고 붙어있던거 떼버렸는데 설마 반응이 안좋아서 뺀건가?ㅋㅋㅋㅋ현장에서 존나 반응이 싸_늘_ 하긴 했는데 (뮤비나 나올 때 와와 환호성 - 끝나고 암전일 때 기대감 고조 - 에셈로고- 아 뭐야; 기분나빠; 이런 싸늘한 분위기) 리턴콘때 투하트 티저 나올 때도 비슷하긴 했는데 거긴 체조고 여기는 작은 곳이다보니 더 반응 안좋은게 확 와닿았지만 그걸로 로고를 빼버리다니 진짜 피드백 쩐다 ㅋㅋㅋㅋㅋ 십마넌 넘게 주고 간 보람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막콘후기를 보고 다들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갈 상태일거고 나도 그런지라 지금 이 상황에서 15일 후기를 써봤자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호원이 스페셜무대에 관한건 써야겠다 싶어서발목부상으로 발라드곡을 할 거란 예상은 다들 했
지금이노래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가사에 꽃혀버림 ㅠㅠ
By 안녕 | 2018년 12월 13일 |
나 좀 미쳤나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이리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이 가사가 왜이리 좋냐? 뭔가... 가사가 츤데레 인데 왜이리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현을 못하겠는데 어릴적부터 동네 친구로 자란 아이들 있는데 어릴때부터 울면은 츄파츕스 주면서 '울지 좀 마' 하던 남자아이가 어느덧 커서도 츄파츕스 건네면서 '이제는 울지 좀 말고' 하는 것 같아 나 왜 이 단어에 설레임 폭발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저 '좀' 이 어디에 들어가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단 말야 좀 이제는 다시 울지말고 / 이제는 좀 다시 울지말고 / 이제는 다시 울지말고 좀 셋 다 귀찮음이 느껴지는데 이제는 다시 울지 좀 말고 는 걱정스러움 + 안쓰러움 이 깔린 남자의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거라 아 진짜
빌보드 메인 : 인피니트 5주년 특집.
By 바나나우유로 만든 얼음집 | 2015년 6월 13일 |
딱히 떡밥도 없고 해서.. - 특히나 떡밥고프다고 징징대기도 미안한 이 마당에 .. - 쫑이가 점 하나 찍어 올려주길 기다리며 발번역 들어감. 직역을 하려 했으나..... 해석본의 어색한 말투에 손, 발이 오그라드는 관계로 의역 낭낭하게 들어갔음. 하지만 없는 말을 지어낸 건 아니고.. 그저 표현을 한국식 입맛에 맞게 하는 정도... 뭐..사실 팬질이 나 뿌듯하고, 나 보람차면 되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빌보드가 인피 5주년이라고 축하 기사까지 내주는데 이 아니 기쁠소냐.. 어짜피 자본주의 사회 속 글로벌 사세확장 개념이긴 하지만.. 그래도.. 꼬꼬마 시절 금과옥조처럼 끼고 살았던( 팝송만 듣던 1인이라.. ) 빌보드에서 내 아이돌 특집 기사 낭낭하게 실어주니 어깨에 힘이 실리는건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