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NYC 150509: Don't try this
By 터미베어의 베틀바지 | 2015년 5월 11일 |
![ARMA NYC 150509: Don't try this](https://img.zoomtrend.com/2015/05/11/b0086670_55501cc10ea95.jpg)
without proper training. 어쩌다보니 롱소드 찌르기에 체중이 제대로 실려서 칼이 꽤나 성대하게 휘는장면이 찍혀서 올려 봅니다. 물론 한웨이칼이라 잘 휘어서 그렇게까지 심한건 아닙니다만, 위치가 위치라..(목은 아니고 겨드랑이 쪽..) 한웨이칼이 좀 낭창낭창하긴 해도 안전성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편 같습니다 그려. 마지막 장면의 상격난건 반성중 입니다. 찔렀으면 빠지거나 더 들어가며 막거나 했어야했는데... (우버하우가 날아오는거 자체는 알고 있었어서)
ARMA Korea 20160403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4월 4일 |
어제 세션의 스파링 모음입니다. 특기할 만한 기술은 <필살 존하우 죽이기>입니다. 50초부터 두번, 1분 5초부터 두번 나오는 기술이 바로 그것인데 상대가 대각선 내려베기를 하였지만 수직 내려베기에 공격이 깨지고 오히려 맞는 것이죠. 이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옆면은 칼날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는 원리에 의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수직베기는 대각선베기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해지고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정수리를 정면으로 노릴 경우 대각선베기에 옆면을 노출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요아힘 마이어의 레이피어에서 설하는 바와 같이 수직베기를 정수리가 아닌 상대의 오른쪽 어깨로 치면 반대로 대각선베기가 옆면을 노출하기 때문에 무조건 대각선베기가 깨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기
쉴라이던(Schlaudern)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9월 19일 |
쉴라이던이란 내던지기, 팽개치기 라는 뜻으로 요아힘 마이어는 슬링으로 돌을 던지는 것처럼 칼을 던지듯이 베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예시는 내가 알기론 두군데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와 안드레 파우언페인트(흔히 일본식 독음으로 파렌하잇이라 불리는)에서 나온다. 요아힘 마이어는 롱소드 파트에서 총 세번 언급되는데 처음 기술 설명에서 마치 슬링처럼 칼을 던지듯이 치는 것이라고 하며 예시로는 알버에서 나벤훗으로 바꾸었다가 칼을 돌리면서 후려치는 것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기술 예제에서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아래에서부터 얼굴을 칼면으로 후려치는 것을 보여준다. 비왼 뤼터의 재현 안드레 파렌하잇은 높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상대가 베어오면 앞날로 상대 왼쪽 귀를 후리고, 상대가 막으면 뒷날로 왼쪽 귀
프로 건틀렛 시제품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0월 12일 |
한때 HEMA계의 혁명적 손보호라고 일컬어졌던 ProGauntlet의 시제품이 등장했네요. 하지만 등장 당시만 하더라도 맨손과 거의 차이가 없던 사이즈에 뛰어난 가동성을 가지고 있던 1차 시제품과 비교했을 때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두꺼워지고, 커지고, 넓어졌습니다. 이 영상이 바로 2016년 초기 공개 때의 영상인데 이때는 보시는 대로 혁신적인 제품이었습니다. 클라우드 펀딩도 받았는데 이때 이후로 근 2년간 이렇다 할 시제품 공개도 없었고 볼멘소리도 많았었죠. 문제가 이 제품이 좋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손가락 관절 조인트의 내구성이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손가락 골절의 원인이 되는 손가락 측면 방어도 문제였고요. 조인트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측면 방어력을 높이면 결국 두꺼워지고 불편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