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도터] 이기적 시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2일 |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사랑을 원작으로, 매기 질렌할의 입봉작이라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감정 서스펜스적으로 괜찮았네요. 아무래도 여성주의적인 첫인상이 있었지만 제시 버클리가 나오고부터 변명없이 우직하게 달려가는 감독의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올리비아 콜맨과 다코타 존슨이 나온다는 것말 알고 있었는데 와일드 로즈에서 너무 좋았던 제시 버클리가 여기서도 대단해 추천하는 바이네요. 페미니즘을 표방한 평들과는 달리 연출이 아주 세련되게 롤러코스터를 태워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물론 그 후대로서는... 일견 섬뜩한 안광미를 보여주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속세를 떠나 푹 쉬면서 일하려는(?) 레다(올리비아 콜맨)의 휴가를 박살내는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29일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단 한 편만으로 신드롬을 만든 영화였다. <007>을 늙어보이게 하고, <본> 시리즈를 고루해 보이게 하는 젊은 감각의 액션 첩보 활극이었지. 하지만 <007>과 <본> 시리즈가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던 것처럼, <킹스맨> 시리즈도 2편에 이르러 소포모어 징크스에 제대로 맞아버렸다. 그리고, 이런 중대한 상황에서 시리즈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세번째 영화이자 프리퀄. 여기까지 보고나니, 이제 이 시리즈를 한 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 역사상, 최단기 퇴물'이었노라고. 스포일러 에이전트! 최근 <매트릭스 - 리저렉션>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었다. '어쩌면 라나
정글 크루즈 - 현대 가족용 액션 어드벤처물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7월 29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겠다고 리스트에 올리면서 매우 독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믿을만한 구석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좀 있었던 것이죠. 시즌을 노리고 나온 영화이다 보니 할 말이 없기는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싶다는 욕망이 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 영화에 관해서 미묘하게 생각하는 지점은 결국 궁금증으로서 작용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영화를 보게 된 겁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디즈니가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잇습니다. 물론 그 다양한 시도라는 것은 이미 원작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최근 실사 영화를 보자면 자사에서 가장 인기가 좋
"트랜스포머 5" 촬영장 사진이라는데 말이죠......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9일 |
이제는 거의 포기한 상태이기는 합니다만, 좀 황당한 것들도 같이 올라와서 사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실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대체 5편의 스토리는 어디로 가기에 이 난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