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스카이] 조지 클루니의 감성 SF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1월 30일 |
조지 클루니가 첫 등장부터 노쇠하게 나와 이미 마음이 짠해지고, 종말을 바로 앞 둔 지구 북극 천문대에 혼자 남은 과학자가 새로운 터전을 찾아 떠났던 탐사선과 교신을 위해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와 우주선에서 돌발 사고를 겪으며 지구를 향하는 이야기가 교차된다. 우주를 배경으로 가까운 미래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쓸쓸하고 암울한 분위기로 파괴된 지구와 마지막 인류를 담았다. 결국 마지막 희망인 탐사선의 대원들은 각자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데, 가족이 있는 종말하는 지구로, 다른 이들은 새로운 식민지 행성으로 떠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박사... 그의 나머지 얘기가 쓸쓸하고 잔잔하게 마무리되어 가슴에 남는다. 고전 sf 소설에서도 다뤘고,
브리트니 VS 스피어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10월 10일 |
사실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아니, 물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누군지는 알지. 그런데 팝 스타로서 누렸던 이 양반의 최전성기 시절이 2000년대 초반인 것 같더라고. 그 당시 나는 어렸고 음악을 그리 넓게 많이 듣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팝송에 문외한이었다. 고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이름은 들어봤으나, 그리고 또 그녀 히트곡의 후렴 정도는 들으면 "아, 이거!"라며 따라 흥얼거릴 수 있으나 정작 그 노래 제목이 무엇인지와 그 노래 속 목소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것이었는지는 전혀 구분할 수 없는. 나는 딱 그 정도 수준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나는 적어도 이 다큐멘터리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소개하고, 또 그녀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해나가다가 그 이후에나 그녀와 그녀 가족들
그래비티 IMAX 3D - 아름답고 현실적인 우주 악몽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1일 |
※ 본 포스팅은 ‘그래비티’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의 승무원으로 허블망원경을 수리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던 라이언(산들라 블록 분)은 러시아 위성의 파편과 조우하는 재난을 맞이합니다. 익스플로러가 파괴되고 승무원들이 사망하자 라이언은 생존자 맷(조지 클루니 분)과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합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는 우주에서 임무 수행 도중 재난과 조우한 여성 전문가의 생사를 건 모험을 묘사하는 SF 스릴러입니다. 주인공 라이언은 영화 중반 이후 우주 공간에 홀로 남겨져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통신마저 두절된 상황에서 ISS에서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을 거쳐 지구로 귀환합니다. 극중에 등장하는 익스플로러는 실존하지
넷플릭스 영화 추천 보이스 실화? 결말 평점 정보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