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 캐릭터 관련 생각해볼만한 떡밥들
By 야구하는데 한화얘기 하지 마라 | 2015년 12월 20일 |
0. 스포일러 매우 신경안썼으니 주의 바랍니다. 1. 카일로 렌 : 누구나 그 정체가 반전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카일로 렌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사람들이 반감을 꽤 품고 있는데, 이건 정확히 말하자면 반감이라기보다는 낯설음 내지는 당혹감 아닐까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이제까지의 메인 빌런들은 그 정체가 항상 반전의 요소였죠. 다스 시디어스가 알고보니 팰퍼틴이래(물론 알 사람들은 다 알았으니 반전이고 뭐고 없지만), 다스 베이더가 알고보니 주인공 머스마 아빠래.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카일로 렌을 다루는 에이브럼스의 방식은 그의 정체가 알고 보니 뭐였다... 이거에 그리 공을 들이지 않았어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안일한 캐릭터 작법입니다. EU 이야기를 하자면, 1990년에 쓰론
"Star Wars: The Force Awakens" 메이킹 영상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4일 |
!["Star Wars: The Force Awakens" 메이킹 영상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8/04/d0014374_55a31143114e5.jpg)
올해 말은 말 그대로 전쟁입니다. 정말 기대되는 영화들이 몰려 있는 상황이죠. 그중에서도 이 영화도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록 프리퀄 3부작이 그냥 그렇게 지나갔을 지언정 아직까지도 클래식으로 남아 있는 상황인데다,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면이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 외에도 기대하는 작품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냥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영화들 명단도 정말 긴데다, 차별점 설명하는건 귀찮아서 말입니다. 다만 영화 이야기가 그렇게 도는데도 공식 포스터가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없다는건 좀 아쉽네요. 그럼 영상 갑니다. 오늘도 이돌이님이 자막작업으로 수고해주신 판본입니다. 이대로만 나와준다면야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By 保證手票 | 2017년 12월 17일 |
1. 스타워즈만 아니었으면 안 봤다. 1-1. 보더라도 4D는 정말 불필요. 아이맥스에 자리가 없어서, 그리고 2D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본 4D였지만 앞으로는 스타워즈에서 4D를 볼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2.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Ep. 4를 제외한다면, 수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로그 원이 제일 나았다. 3. 정말 실망했지만, 난 그래도 또 보겠지.
깨어난 포스 1차 감상평.
By Eagle`s Nest | 2015년 12월 18일 |
![깨어난 포스 1차 감상평.](https://img.zoomtrend.com/2015/12/18/f0426145_5673c46387aaf.jpg)
38년이 지나도 엑스윙은 언제나 옳습니다. (F-15 이-글도 포함) 불변의 타이파이터와 맞짱뜨는 엑스윙이나 데스스타/행성 스케일의 비슷한 무언가를 박살내는 엑스윙은 더 옳고요. 스타워즈 내 상징적 존재에 있어서 개인적인 선호순위는 엑스윙>제국군>제다이입니다. 그런만큼 2015년의 발달한 영상/연출기술로 구현된 엑스윙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부왘. 실제로 이 영화 싫어하는 사람 중에서도 엑스윙만큼은 고평가해주니까요. 심지어 등장분량도 제법 넉넉합니다. 극초반부터 작살나는거(...) 빼면 중반에 퍼스트 오더를 상대로 선전하며 후반에도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제 명성에 걸맞게 활약합니다. 영화는? 좋아요. 완성도는 높고 티켓값 안아깝고 재밌습니다. 문제는 '철저히 설계된 헌정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