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래빗 (2018) 트레일러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7년 9월 24일 |
한줄요약 : 개봉일이 2018년 수인러 정모일 뭔 내용일지는 가늠이 안가지만, 현대 스타일에 맞춰 파티&난장판 스타일로 경쾌하게 나간 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 나의 피터래빗은 이러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지만, 피터는 애초에 말썽꾸러기 캐릭터였으니 고증오류는 아닙니다. 다만, 어떤 내용이 될 지가 가늠이 안 되고 개그코드가 살짝 이상해 보인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픽은 괜찮습니다. 원작이 지녔던 실사 그래픽과 만화적인 생략을 (쉽게 말하자면 모에화) 3D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픽을 보면서 드디어 2018년에 수인러들 정모가 다시 시작되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신규 수인러도 생겨날 거구요. 생각해보니 요즘 수인들이 꽤 많아졌군요 (...) 걱정이
<늑대소년> 소녀가 소년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By 루시드레인 | 2012년 11월 6일 |
“이게 웬 괴물이냐” <늑대소년>의 시작을 여는 이 대사는 과거 조성희 감독을 향한 것이었다. 전작 <남매의 집>과 <짐승의 끝>에서 감독이 보여준 독특한 상상력은 근래 충무로에선 만나기 힘든 드믄 재능이었다. 문제적 감독의 등장이었다. 날것, 부조리함, 차가운 냉소, 독특한 상상력 등으로 대변될 수 있는 조성희표 특징들은 선명했다. 그런 감독의 전작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늑대소년>은 그 자체가 반전일 수 있다. 예상대로라면 <늑대소년>은 ‘잔혹동화’여야 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나온 <늑대소년>은 순정만화에서 볼 수 있는 촉촉한 감성을 머금은 아름다운 동화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1960년대,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이다. 그런데 어딘가
존 허트라는 배우의 최근 모습......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11일 |
존 허트라는 이름은 많은 분들에게는 생소하실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명하면 쉽죠. 에일리언 1편에서 배에서 에일리언 튀어나오는 양반이면서, 인디아나 존스에서 미쳐버렸다가 제 정신 나중에 찾은 그 양반입니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과 작업중이죠. 저는 이 배우가 좋습니다. 특히 브이 포 벤데타에서 보여줬던 연기가 대단했었거든요. 이번에 설국 열차에서 저런 모습으로 나올 거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영화가 될 지 정말 궁금해 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