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갈라타사라이를 사로잡은 '라스트 사무라이' 나가토모 유토
By Cimbomsaray | 2018년 9월 9일 |
![[Column] 갈라타사라이를 사로잡은 '라스트 사무라이' 나가토모 유토](https://img.zoomtrend.com/2018/09/09/a0301894_5b94d76059e97.jpg)
<터키의 유명 코미디언 젬 일마즈(Cem Yılmaz)의 대표작 'G.O.R.A' 의 한 장면> - 터키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보면 터키인들로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는 표현이 있다. "너를 선택했어. 왜냐면 넌 좀 다르니까, 일본인이니까, 그리고 똑똑하니까(Seni seçtim çünkü sen farklısın Japonsun bir kere akıllı adamsın)" 라는 말인데, 이 말은 터키의 유명 코미디언 젬 일마즈(Cem Yılmaz)의 대표작 'G.O.R.A' 에서 탈출을 모의하던 주인공이 일본인 옆으로 다가가서 내뱉은 명대사 중 하나다. 터키인들이 살면서 동양인들을 접하는 게 고작 케이블 TV에서 성룡(成龍)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80년대 고전 영화들이 전부라고 봐도 과언이 아
[유럽] 터키 이스탄불 여행 마지막
By ::cog life | 2014년 4월 15일 |
![[유럽] 터키 이스탄불 여행 마지막](https://img.zoomtrend.com/2014/04/15/a0075420_534c29ac7308b.jpg)
한국에 온지 벌써 한달이 지나고 두달을 향하는 오늘, 터키의 하늘처럼 맑았던 광안리의 하늘을 기억하며 마지막 일기.터키의 마지막은 정말 평온한 휴식과 맛있는 아침, 따스한 햇살, 터키의 노래, 바다로 기억된다. 신혼여행의 느낌이 이러할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하게 쉬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배를 타고 노래를 듣고 거리를 걸었다.사진을 보면 아련한 마음이 참 가시질 않는다. 아야소피아. 하늘과 잔디와 분수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봄의 모사. 겨울에 느끼는 봄이 이러했다.저기 앉아서 일광욕을 한~참 했었는데. 아야소피아 내부. 현재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지만, 성당에서 이슬람 사원으로, 사원에서 박물관으로 참 기구한 역사를 가지고 이어져 온 멋진 건물이었다. 2천년 전의 건물이
2018.04 터키12 / 5일차 야간버스
By 오늘의 인생 | 2018년 9월 26일 |
호텔에 체크아웃을 한 뒤 괴레메 오토가르로 이동했다.그리고 봐둔 식당으로. 트립어드바이저에 상위 랭크한 식당은 비싸고 먹을만한데 그냥 그거 뿐인거 같음...ㅎ 기본빵과 말린 토마토 같은 것을 준다. 짭짤했던듯. 여기도 동굴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다. 괴프테니 양고기니 스페셜이니 이런걸 시킨듯.비싸긴 한데 맛도 괜찮다. 깨알같은 고추장ㅋㅋㅋ 식사를 하고 양치까지 한다음 야간버스에 올랐다.보통 괴레메(세르비스)-네브셰히르(버스승차)-데니즐리(버스하차)-파묵칼레(세르비스)이런식으로 갈아타야하는데 괴레메에서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터키의 야간버스 서비스는 유명한데 비행기 뺨따구 때리는 영화와 11시간동안 3번정도 제공되는 과자와 차 터키 달다구리는 꽤 상향평준화 되어있다. 그러나 영자막도
아이쿠트 코자만 감독을 다시 불러들인 페네르바체
By Cimbomsaray | 2017년 7월 1일 |
![아이쿠트 코자만 감독을 다시 불러들인 페네르바체](https://img.zoomtrend.com/2017/07/01/a0301894_59576dc14d127.jpg)
<아이쿠트 코자만(Aykut Kocaman) 감독과 아지즈 이을드름(Aziz Yıldırım) 구단주> - 아이쿠트 코자만(Aykut Kocaman) 감독이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컴백했다. 아이쿠트 코자만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2010-11 시즌 리그 우승 외에도 컵 대회 우승 2회, 그리고 2012-13 UEFA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2013년 아지즈 이을드름(Aziz Yıldırım)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 자진사퇴했고, 아지즈 이을드름 구단주는 한때 "내가 있는동안 아이쿠트 코자만은 페네르바체로 못 돌아온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두 사람은 사이 안 좋기로 유명했다. 이후 아이쿠트 코자만 감독은 2014년 콘야스포르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3년동안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