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8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14일 |
초능력자들이 실제로 존재하는데 영웅화 되기는 커녕 오히려 박해받는 근미래의 세계관. 여기서부터 영화가 이미 후달리기 시작한다. 각양각색 능력의 초능력자들이 활개치는 설정인데 이게 과연 신선할까?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수퍼히어로 장르인데? 그리고 초능력을 갖고 있는데 오히려 박해받는다고? 이것도 이미 <엑스맨> 프랜차이즈가 뽕 뽑을대로 뽑아먹은 설정이잖아. 기초 설정부터가 기시감 쩌는데, 게다가 영화는 확연히 저예산 티를 내고야 만다. 어떤 장르 내에서 살아남으려면 두 가지 중 최소 한 가지는 있었어야지. 존나 새롭거나, 그러지 못할 거라면 존나 고품질로 승부보거나. 근데 이 영화는 둘 다 안 됨. 신선하다기에는 너무 많이 봐온 소재에 내용이고, 고품질이라기엔 같은 장르의
루소 형제의 "Gray Man" 추가 캐스팅 이야기가 나왔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2월 17일 |
이 작품 캐스팅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크리스 에반스, 라이언 고슬링, 아나 데 아르마스가 캐스팅 된 상황이지만요. 위에서부터 차레로 제시카 헨윅, 와그너 모이라, Dhanush, 줄리아 버터스 입니다. 이 중에서 줄리아 버터스는 원스 어 폰어 타임 인...할리우드에서 주인공 감동시킨(?) 그 아역이네요.
[영화 소개] 4월이 되면 그녀는 -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모리 나나, 다케노우치 유타카(2024년 3월 22일 공개)
By 라미의 멀티 뮤지엄 | 2024년 1월 16일 |
![[영화 소개] 4월이 되면 그녀는 - 사토 타케루, 나가사와 마사미, 모리 나나, 다케노우치 유타카(2024년 3월 22일 공개)](https://img.zoomtrend.com/2024/01/16/75b6764d-666d-55d2-8056-48bac5a7ddb5.jpg)
<저스티스 리그>는 그러면 안 됐다.
By DID U MISS ME ? | 2017년 11월 22일 |
![<저스티스 리그>는 그러면 안 됐다.](https://img.zoomtrend.com/2017/11/22/c0225259_5a1519965216a.jpg)
아쿠아맨은 인간과 아틀란티스인 사이에서 태어나 양쪽 모두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일종의 혼혈 및 다문화 가정을 상징한다. 플래시는 메이저 문화에게 오타쿠라 매도 당하는 너드인 동시에 범죄자의 아들이며, 사이보그는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존재론적 자기혐오를 앓는다. 배트맨은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하고 평범한 인간일 뿐이며, 원더우먼은 실패한 인간관계 때문에 수십년을 은둔하고 있던 아웃사이더다. <저스티스 리그>는 외톨이거나 은둔자이거나 아웃사이더들인 이들 모두를 위해줬어야 했다. 이런 사람들도 모두 세상에 필요한 존재들이라며 목소리를 드높였어야 했다. 근데 실상은 모두에게 환호받는 절대적 영웅 슈퍼맨의 원맨쇼. 이 영화는 그러면 아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