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지름] ‘레 미제라블’ OST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일 |
![[CD 지름] ‘레 미제라블’ OST](https://img.zoomtrend.com/2013/01/02/b0008277_50e29f6a52bdb.jpg)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 OST CD를 구입했습니다. CD만 개별적으로 구입한 것이 아니라 국내 개봉 전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권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기 전 앞과 뒤. 비닐 포장에 붙은 스티커는 쉽게 떨어져 비닐 포장을 벗긴 뒤 쥬얼 케이스에 붙였습니다. 케이스 내부. CD 프린팅은 심심합니다. 북클릿의 마지막 장은 배역을 맡은 휴 잭맨의 현재 모습에 가장 근접한 시절의 장 발장입니다. CD를 걷어내면 혁명가 에포닌이 등장합니다. 북클릿의 내부. 총 12페이지입니다. 국내판용 1장 짜리 팸플릿 2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대변하는 한글로 된 4개의 단어가 세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영문으로 된 4개의 단어와 다릅니
철학은 물론 액션조차 없는 SF. 인타임
By antisocial | 2013년 3월 17일 |
![철학은 물론 액션조차 없는 SF. 인타임](https://img.zoomtrend.com/2013/03/17/b0030828_514482239c9ef.jpg)
In Time. 2011 뭐 사실 별로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았다.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워쇼스키 형제도 아니고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신나게 미래세계를 뛰어다니다가 기분좋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으나 이것참.. 가장 나쁜점은 이런 거대한 설정의 영화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인데 주인공들은 태어날때부터 이런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겪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나 '기대감'이 아닌 '그리움'과 '갈망'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이다. 625전쟁 이후에 태어난 내가 가본적도 없는 평양이나 금강산을 그리워할수가 있는건가? 심지어 주인공들에게는 옛날에는 이래서 좋았단다 하고 일깨워주는 역할의 캐릭터도 없는데..영화에 중장년층은 안나온다
엑스맨1
By 토니 영화사 | 2012년 7월 26일 |
![엑스맨1](https://img.zoomtrend.com/2012/07/26/d0145953_50117b4780de2.jpg)
<엑스맨1>에서 돌연변이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있다. 인간들은 그들을 위험한 존재로 여기고 있으며, 이것은 메그니토의 말을 빌려 흡사 나치들을 연상시키게 하곤 한다. 엑스맨, 돌연변이들은 한편으론 사회부적응자들이다. 그들이 갖고 있는 능력들이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인간들과 다른 생명체라는 인식을 하게 하며 자의든 타의든 스스로들을 격리시키고 있다. 이 상황이 동성애혐오나 인종차별을 떠올리게 하는건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엑스맨 시리즈는 트라우마 투성이다. 영화에 나오는 돌연변이들의 능력은 트라우마로 변질될 수 있으며, 이미 누군가들에겐 트라우마가 되어 있다. 시리즈 내내 인물들은 돌연변이로 사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보다 강해지려 하고, 자신들을
콜로살Colossal - 데이트 폭력과 세계 평화 사이를 비틀비틀
By mori | 2017년 5월 18일 |
![콜로살Colossal - 데이트 폭력과 세계 평화 사이를 비틀비틀](https://img.zoomtrend.com/2017/05/18/a0053901_591cf9b7c8068.jpg)
스포일링 없는 리뷰ㅋㅋ 어쩌다보니 일주일에 두 번 영화관에 가는, 한국에서도 잘 못할 짓을 저질렀는데 영화가 뭐였건 간에 영화를 볼 동안에는 공부와 미래 걱정을 안 해서 매우 좋았다. 오늘 본 건 콜로살. 앤 해서웨이가 나오는! 근데 물론 나는 영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로 갔다. 심지어 서울이 나오는 지도 몰랐음 ㅋㅋㅋ 영화 포스터. 일단 감독 이름에서 좀 터지긴 했는데, 요 근래 영화 보면서 이렇게 웃기는 처음인 것 같다. 의도된 어이없음?이 영화 군데군데 나와서 친구랑 같이 너털웃음을 많이 터뜨렸다. 포스터는 http://www.imdb.com/title/tt4680182/ 여기에서. 한국 여자라면 자주 느끼는 것이긴 하는데 서양 영화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에 말다툼이 있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