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코치 응원해요.
By 놀고먹는한량인생 | 2020년 11월 23일 |
요즘은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를 '할많하않'이라고 줄여쓴다.하지만 줄임말에 대한 설명도 필요 없으며, 좀 더 명백한 의미를 가진 단어가 있다.'으이구' 혹은 '으이그'말을 할 때의 표정과 뒤에 따라 붙는 말에 따라 의미는 좀 더 명확해진다. 집구석에서 빈둥거리는 백수 아들에게라면 도끼눈을 뜬 채, '이 화상아' 라는 호칭이 붙을 것이고,뭔가 잘못된 일에 대한 감상인 동시에 내 과오가 다소 들어가 있다면 가슴을 치며 '내가 못살아' 정도가 된다. 평생 힘들게 쌓아온 모든 커리어가 한 번에 날아가버리는 일이 벌어졌다고 치자.그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이며, 심지어 시즌 중의 프로선수가 그런 일을 했다면 편을 들어줄 마음은 없다. 그런데, 그 사연이 전날 짜릿한 끝내기의 여운에 기울였던 술이 다음 날
[아시안컵 결승] 호주 2:1 대한민국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5년 1월 31일 |
아....결국 졌네요.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만해도 중국틱한 더티 카드수집가 호주를 이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힐패스 한방에 잘하던 김진수가 그리 무너질 줄이야..... 일반적인 플레이 상황에서 먹은게 아니라서 더 충격이 크네요. 후우... 부상선수들이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것까지 실력이니...그래도 슈틸리케호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삼성 라이온즈 2031일 만에 단독 1위
By 놀고먹는한량인생 | 2021년 4월 29일 |
스카우팅 북은 이제 구매를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20경기 남짓 진행된 상황이라 향후에 필연적으로 찾아올 타격 사이클 하강을 생각해도, 나쁘지 않은 수비력과 열정적인 경기 태도를 감안한다면 피렐라의 기여도는 작년 시즌의 외국인 타자를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아웃이 될법한 타구에도 최선을 다해 1루로 달려가는 모습은 양신과 닮아있고, 그렇다면 나로써는 애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경미한 통증 부위가 있다고하는데, 모쪼록 큰 부상 없이 한 시즌 잘 치뤄낼 수 있길 바란다. 투수는 확실한 선발 두 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타팀에 밀리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 것 같다. 시즌 마칠 때까지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할 수는 없겠지만, 상대 타선을 확실하게 눌러줄 수 있는 에이스가 두 명 존재하고 있는
주말이지만..
By 밥상뒤집기의 개판뒤 전멸 | 2013년 8월 25일 |
현진이 경기 보기위해 일찍잡니다. 감기걸렸다는데, 투구하는데 영향있을까 걱정되네요. 상대도 만만치 않은지라.. 왠지 이런 무거운 경기일수록 안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곤한다지만 요즘 다저스 경기를 안보면 찝찝합니다(...) 야구 좋아하긴하지만 이정도로 챙겨볼줄은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