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 원초적이며 직선적, 강력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15일 |
![위플래쉬 - 원초적이며 직선적, 강력하다](https://img.zoomtrend.com/2015/03/15/b0008277_5504b02a75f16.jpg)
※ 본 포스팅은 ‘위플래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음대 신입생 드러머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는 교수 겸 스튜디오 재즈 밴드 지휘자 플레처(J. K. 시몬스 분)에 의해 발탁됩니다. 까다롭고 가학적인 플레처를 만족시키기 위해 앤드류는 손에서 피가 나도록 드럼을 연습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플레처를 좀처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J. K. 시몬스, ‘살아있는 악몽’ 다미엔 차질레 감독의 ‘위플래쉬’는 뉴욕의 음악학교를 배경으로 괴팍한 지휘자와 신입 드러머의 갈등을 묘사하는 음악 영화입니다. ‘위플래쉬(Whiplash)’는 ‘카라반’과 함께 플레처 밴드의 레퍼토리로 중반에 드럼 독주가 돋보이는 곡이지만 동시에 ‘채찍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플레처가 앤드류를
[어카운턴트] 자폐증 회계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0월 17일 |
![[어카운턴트] 자폐증 회계사](https://img.zoomtrend.com/2016/10/17/c0014543_58044c0d23024.jpg)
자폐증에 대한 많은 클리셰가 있지만 제일 대표적인게 수학적 재능이 아닌가 싶은데 그걸 이용한 자폐증 회계사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카운턴트입니다. 밴 애플렉이 주연을 맡기도 했고 나름 기대하고 본~ 개인적으로 탄탄하게 쌓아가는데다 재미는 덜하지만 회계적인 모습이 많이 다뤄지는게 마음에 들더군요. 액션도 시원한 편이고 회계사 비기닝으로 다뤄도 충분할 듯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관도 적고 평도 그닥이라 시리즈로 나오긴 힘들 듯한게 아쉬운 ㅠㅠ 첫 세명이 모였을 때 뭔가 있겠다 싶었지만 설마 동생일 줄이얔ㅋ 여성파트너(앨리슨 라이트)의 경우, 장애를 극복한건가 했는데 기계음이었다니~ 그래서 더 좋았네요. 셋이 모여서 활동
2015년 3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5년 4월 26일 |
![2015년 3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4/26/e0110349_553cfca22b9bd.jpg)
이다 Ida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폴란드 영화다. 흑백의 고요한 영화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무엇이 내재되어 있다. 주인공 '이다'의 독특한 눈빛도 그렇고, 절제와 욕망 사이를 오가는 희미한 기류를 감지해보려는 노력을 관객으로 하여금 하게 만든다. 시간을 거슬러 근원을 찾으려는 이야기 구조도 좋았다.버드맨 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내게 버드맨은 '폐소공포증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다..ㅠㅠ 좁은 공간에서만 전개되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버드맨은 유달리 그런 증상을 강화시키는 촬영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브로드웨이의 무대 뒤 좁은 공간은 둘째치고 장면 사이에 컷이 없다ㅠㅠㅠㅠ 마
위플래쉬 Whiplash , 2014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5년 7월 10일 |
![위플래쉬 Whiplash ,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7/10/b0010453_559f614e02c68.jpg)
위플래쉬 Whiplash , 2014 미국 | 드라마 | 2015.03.12 | 15세이상관람가 | 106분 감독 데미언 차젤 출연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폴 라이저, 멜리사 비노이스트 위플래쉬.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 반가운 마음으로 T프리미엄 영화코너에서 다운을 받고 봤는데... 영화분류에 떡하니 " 드라마" 로 나와 있지만.. 난 이 영화가 " 스릴러" 같다. ㅜㅜ 이게 무슨 교육의 방법인가...혹독하다 못해 잔인하기 짝이 없다. 욕이며 인격모독의 말들.. 본인을 넘어선 부모님들 욕까지 서슴없이 마구 해대는 모습에서 정말 소름이 끼쳤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저런 선생은 절대 아니다. 절대!! 그리고 그 광기에 버금가는 주인공의 노력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