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 원초적이며 직선적, 강력하다](https://img.zoomtrend.com/2015/03/15/b0008277_5504b02a75f16.jpg)
※ 본 포스팅은 ‘위플래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음대 신입생 드러머 앤드류(마일즈 텔러 분)는 교수 겸 스튜디오 재즈 밴드 지휘자 플레처(J. K. 시몬스 분)에 의해 발탁됩니다. 까다롭고 가학적인 플레처를 만족시키기 위해 앤드류는 손에서 피가 나도록 드럼을 연습합니다. 하지만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는 플레처를 좀처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J. K. 시몬스, ‘살아있는 악몽’ 다미엔 차질레 감독의 ‘위플래쉬’는 뉴욕의 음악학교를 배경으로 괴팍한 지휘자와 신입 드러머의 갈등을 묘사하는 음악 영화입니다. ‘위플래쉬(Whiplash)’는 ‘카라반’과 함께 플레처 밴드의 레퍼토리로 중반에 드럼 독주가 돋보이는 곡이지만 동시에 ‘채찍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플레처가 앤드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