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웍 개발에 대한 코멘터리(2)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3년 4월 18일 |
(2) 일러스트레이션 11월쯤에는 후배에게 의뢰해서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그림을 그냥 달라고 한 것은 아니고 대가는 지불했죠. 그런데 이 친구가 그때는 컬러링을 잘하지 못해서 일러스트는 러프 스케치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카드 디자인은 레포트 용지에 낙서를 한 듯한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 위치에 맞춰 숫자의 위치도 조절했죠. 레베카(2)가 들고 있는 종이에 이것 저것 들어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작업한 제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일러스트도 꽤 멋있게 나왔고, 레이아웃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하지만 문제가 없지는 않은 게, 그때는 지금보다 포토샵에 능숙하지 않아서 선이 좀 겹친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숫자의 컬러링이 잘못되었습니다. 색깔을 많이 쓰다보니 비슷한 색이 겹쳤
베가스, 라, 세븐원더스, 파르팔리아, 스몰월드 후기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2년 6월 24일 |
1.베가스 Vegas 주사위 굴려서 돈먹는 게임. 라운드마다 주사위 여덟개를 쓰는데, 자기 턴이 되면 굴려서 한 가지 숫자를 전부 골라서 해당하는 칸에 놓습니다. 그래서 라운드가 끝났을 때 주사위가 가장 많은 사람부터 가장 큰 돈을 먹는 간단한 게임. 그런데 동률은 모두 탈락이라 무서운 일이 벌어집니다. 딱 파티용으로 분위기 띄우는 데 좋네요. 2.라 Ra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라박사의 라. 자기턴에 타일을 추가하든지, 아니면 경매 시작을 선언하든지 해야 하며, 경매는 무조건 눈에 보이는 숫자를 가지고 원스어 라운드로 돕니다. 경매에서 이기면 나온 타일을 다 가져가고, 시대가 끝날 때마다 타일에 따라 점수를 계산하는 게임이죠. 점수 계산방식보다는 눈에 보이는 숫자를
빌리지 등 후기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2년 8월 17일 |
1.노틀담슬슬 고전 명작의 반열에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 노틀담. 가볍기도 하고 안가볍기도 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도시 위생 같은 건 갖다버리고 승점에 올인했지만 사람이 자꾸 죽다보니 생각만큼 좋은 점수를 벌 수는 없었습니다. 2.케일러스 마그나 카르타간편하고 깔끔해서 케일러스보다 자주 돌아가는 마그나카르타. 일꾼 배치 게임의 효시라서 그런지 일꾼 배치 게임이 끔찍하게 많이 나온 요즘에 와서 다시 하기에는 많이 심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3.4.도미니언 인트리그+힌터랜드 괴랄한 조합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웍스로 그레이트홀을 가져가면 +1카드 +1액션이 되었고, 스킴으로 사보티어를 되돌려 2턴 연속으로 사용하는 재난적인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참고로 사보티어는 다른 플레이어의 덱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