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페넌트레이스 끝.
By 경당 | 2013년 10월 6일 |
나는 사실 대학 초년 시절 프로야구가 폐업할 줄 알았다(-_-;) 초중딩때는 해태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이었지만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입시라는 골목길을 걷기 시작했고 TRPG에 빠지면서 야구는 뒷전......대학 와서 돌아보니 야구는 멸망 직전의 수준이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부터 조금씩 몸을 추스리더니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다. 상반기에는 할 일이 많아서 직접 중계는 보지도 못했고 뉴스로만 간간히 소식들을 접했는데......뭐 야구가 매년 그렇지만 참 다사다난했고 이것저것 이야기거리도 많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들도 많았다. 엣헴, 그래도 난 넥센 팬이니 우리 영웅이가 제일 귀여움. 넥센은 염감독의 체제 아래서 첫 포스트 시즌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해내는 데 성공했다. 박뱅의 팬이다보니 사실
담배가 타들어가는구나.
By 곰돌씨의 움막 | 2012년 6월 16일 |
8회에만 반갑 태우고 열뻣쳐서 운동하러 가버렸다, 뭐 결과는 더 볼것도 없었고. 올시즌에 이 빌어먹을 놈들이 나에게 공헌하고 있는건 살이 쪽쪽 빠지게 만들어 주고 있다는거, 멀쩡하게 운동하다가도 이놈들 스코어만 확인하면 심장에 레드불을 다이렉트로 들이 부은 것처럼 폭주하거등. 하아...
[No.110] VS 롯데전
By Rebellion ver.3.0 | 2014년 8월 9일 |
......뭐한거지 이거. 초반: 킁갑의 2실점당시 류감독님이 좀 우기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냥 2실점. 대구에 호텔 건축. 우와. 그리고 나바로의 역전 쓰리란. 그리고 어쨌든 몰아쳐서 .... 잠깐, 이지영 약물검사 좀 하고. 하여간. 쉽게 가나 했는데... 안지만 0.2이닝 4실점. ....저 선수가 여차하면 올해 마무리가 될 뻔 했다는거지...의외로 꼬부기가 잘 막아줬고, 2점차에서 24타석 무안타로 축적한 마일리지를 풀어버린 엽옹 투런 동점포. ....대체 야구판에 뭔 일이 벌어지고 있나 싶어서 그때부터 각잡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9회에 임창용이 올라오능가! 했는데, 다행히 동점이라서 안 올라왔고나바로 2루타 해민과 킁갑이 줄줄이 나가더니 만
간만의 롯데의 패배 공식
By 봄~ 가을 에만 활동 하는 블로그. | 2014년 4월 26일 |
어제의 막장 경기.. 여러가지 운도 안따라준 경기 SK에게나 롯데 에게나.. 사실상 김사율이 투런 맞아 동점되는 순간 졋다 싶었다. 최근 롯데의 약속된 패배 공식 이기 때문에 그뒤 랑데뷰 홈런 때도 어차피 뭐 하는 심정이었고... 김사율은 딱 안되는팀 5선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는 SK의 추격전 양상이 되어 버렸고 현 롯데에는 저런 상황에서 막아주는 선수가 없기때문이다. 운이 없는게 라이트에 공만 안들어갓어도 막을 수 있는경기 이긴 햇는데 만약 따지면 누구나 다 시즌 우승하지.. 사실 김사율이 선발인 시점에서 4-6 실점 게임은 명백 햇는데 설마 필승조를 다쏫아 붓고 질줄은 몰랏다. 질때도 잘져야 하는데 롯데의 최근 패배 경기 보면 딱 나쁜 패배를 반복하고 있다. 내내 1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