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3: 더 호러쇼 (House III: The Horror Show.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1월 14일 |
![하우스3: 더 호러쇼 (House III: The Horror Show.1989)](https://img.zoomtrend.com/2016/01/14/b0007603_56979a6ce7355.jpg)
1989년에 제임스 이삭 감독이 만든 하우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숀 S 커닝햄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전작부터 스턴트 코디네이터/스턴트 배우로 참여한 케인 호더가 이번 작에서도 스턴트 배우로 나온다. 내용은 형사 루카스 맥카시가 약 100여명의 사람을 무참히 베어 죽인 연쇄 살인마 미트 클레이버 맥스를 체포해서, 맥스가 사형 선고를 받아 전기의자에서 죽었는데 죽기 직전 악마와 거래를 해 죽은 육체 속에서 혼이 빠져 나와 원수인 맥카시의 집으로 날아와 맥카시 가족을 파멸시키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본래 데이비드 블라이스 감독이 만들다가 해고를 당하고 제임스 이삭 감독으로 교체됐으며, 하우스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지만 숀 S 커닝헴 제작, 케인 호더
하우스 ハウス (1977)
By 멧가비 | 2016년 8월 22일 |
![하우스 ハウス (1977)](https://img.zoomtrend.com/2016/08/22/a0317057_57baccd23ab2f.jpg)
일곱 명의 소녀들은 이름 없이 모두 간단한 특징을 나타낸 별명으로만 불리운다. 그 중 마쿠라는 별명의 소녀가 든 가방에는 아예 히라가나로 "마쿠"라고 쓰여있기까지 하다. 실사 영화에서 마치 명랑만화같은 묘사를 시치미 뚝 떼고 하면서 영화가 전개되는데, 그런가하면 소녀들 얼굴이 클로즈업 될 때는 한 장면도 빠지지 않고 마치 순정만화의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풍긴다. 단지 묘사의 파격에서 끝난다면 감독의 약물 전과를 의심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보통의 영화처럼 무난하게 넘어가는 화면 전환이 단 한 장면도 없으며 기본적으로 기승전결 구조라는 게 있는지 조차 의심해보게 된다. 광학 합성, 콜라주 등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촬영 기술과 연출 기교 등 온갖 것들을 꾸역 꾸역 쳐먹은 카메라가 토해낸 알록달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
By 멧가비 | 2016년 6월 21일 |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https://img.zoomtrend.com/2016/06/21/a0317057_57696be5b4db8.jpg)
어린 시절 이 영화에 대한 세 가지의 의문점이 있었다. 113일의 금요일은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없는 걸까. - 주로 프랜차이즈화 된 캐릭터, 문화의 아이콘 등이 그렇게 피상적으로만 구전되기도 한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다. 영화 밖에서 이미지가 엄청나게 소비되니, 역으로 굳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게 돼버리는 것. 피어스 브로스넌 이전의 007 영화를 실제로 본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겠다. 2분명 제이슨이 나오는 영화일텐데 대체 언제 어느 장면에 나오는 걸까. - 안 나온 게 아니었다. 아직 수트빨이 완성되지 않았을 뿐. 3저 아줌마는 왜 저러는 걸까. - 이게 영화의 핵심이었다. 의학 용어로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쓰이는 단
리차드 시터슨(Richard Sitterson) & 스티브 해들리(Steve Hadley)
By 저주받을 하인의 저택 | 2012년 8월 30일 |
![리차드 시터슨(Richard Sitterson) & 스티브 해들리(Steve Hadley)](https://img.zoomtrend.com/2012/08/30/f0028951_503e090a3ca1f.jpg)
영화 캐빈 인 더 우즈(The Cabin in the Woods, 2012)에 등장하는 기술자 겸 책임자들. 평범한 외모에 한 가정의 가장인 이들은 동료들과 농담이나 잡담이나 나눌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보이나 이들은 어느 비밀 단체에 소속되어 오래전부터 계속된 일을 담당한 책임자들이다. 마누라가 갓난 아기가 위험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높은 찬장까지도 못으로 박아놓은 것이 불만인 해들리는 시터슨에게 이에 대해 토로하던 때에 이들의 직장 여성 동료인 웬디 린(Wendy Lin)가 스웨덴이 실패해 우리(미국)와 일본만이 남았다면서 진지하게 일을 하자고 잔소리를 늘어놓자 더 듣기 싫다는 듯이 일터로 떠나버린다. 한편 교수와 사귀었지만 차인 데이나 폴크(Dana Polk), 사회학 전공이자 장학금 전액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