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013 Brugge, Belgium 중세 도시에 울리는 종소리
By A Pint of Pimm's | 2013년 8월 25일 |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숙소로 돌아가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렸다. 교회에서 시간을 알려주는 종을 치는 게 드문 일은 아니겠지만, 꽤나 만족스러웠던 저녁 식사 후에 고즈넉한 가로등 불빛 사이를 걸을 때 종소리가 들리면 더욱 낭만적으로 느껴질만하다. 금새 끝나겠거니 싶었던 종소리가 20~30초가 지나도 계속 이어졌다. 게다가 우리가 가고자 하는 쪽에서 소리가 나! 무슨 라이브 공연이 있나 싶어서 발걸음을 재촉해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가니, 다름 아닌 마켓!의자에 한참을 앉아서 종소리 콘서트를 즐겼다. 종소리도 예쁘고 불빛을 받은 교회도 예쁘고 내 옆에 앉은 이도 예뻐. *** 6~9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9시에 무료 종소리 콘서트가 있다. 종소리 음악회는 carill
[News G]벨기에 '어린이 안락사' 실행될까?
By N O W H E R E | 2014년 3월 28일 |
▶ 영상 보기 ◀ 생존 가능성이 없는 병자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실행되는 안락사. 존엄하게 죽을 인간의 권리일까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반인륜 행위일까요.. 여러분은 이 '안락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치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을 텐데요. 게다가 그 안락사의 대상이 어린이라면 어떨까요? 벨기에에서 세계 최초로 '어린이 안락사' 법안이 통과되면서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린이에게도 안락사할 권리가 있을까요? - <EBS 뉴스>, by 조작
벨기에2
브뤼셀에서 브뤼헤로 기차타고 가는길.브뤼헤 역사지구는 유네스코에 선정된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교양시간에 배운거 이제야 써먹음) 건물 하나하나가 취향저격. 건물을 가져갈 수 있..나요? 으아 너무하게 이쁘다. 이런 가게 너무 좋아요. 성스러운 코멘트를 달아야 할 것만 같다. 탁트힌 광장. 한 없이 높은 건물들. 브뤼헤는 하루면 충분히 돌 수 있지만 하루만 있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날씨도 도와준다. 어메이징. 너무 만끽하다 정해놓은 기차시간을 놓치고 다음기차를 타야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자전거를 타고 돌면 정말 좋을 듯한 곳. 이 인테
이번엔 브라질 멸망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8년 7월 6일 |
벨기에 2 : 0 브라질 전반종료. 이번 월드컵 왜 이럽니까. 완전 미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자르 루카쿠 데브라이너 삼각편대가 미쳐 날뛰고 있어요. 벨기에는 지난번 일본전이 완전 약이 되어 버린 거 같습니다. 수비 조직도 브라질을 꼼짝 못하게 하고 있어요. 아주 힘든 경기를 이기고 나면 선수들이 단체로 각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벨기에는 딱 그 케이스 같습니다. 선수 뿐 아니라 감독까지 대각성했습니다. 벨기에 우승 가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어디가 우승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도무지 예측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