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3] 파티와 현관
By 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 2015년 8월 17일 |
여러분은 지난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하얗게 불태웠습니다;;그러고 보니 마침 카를의 휴일도 이제 막 끝나가고 있는데, 점심시간을 틈타서 포스팅을 해볼 터이니 한번 같이 살펴보실까요. 긴 연휴의 마지막 날 오후, 아델하이트의 연애 사업은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살고 있는 집 가격만 25만 시몰레온에 달하는 부자 노신사를 열심히 꼬시는 중. 그런데 마을 편집에서 보니 현금은 의외로 별로 없더군요 이렇게 강가에서 함께 수영을 하면서 점점 더 친밀해지고 있지요. 겸사겸사 운동 스킬도 올리고. 한편 나름대로 인맥이 넓은 지역 명사인 카를은 가끔 파티에 초대받기도 하는데, 그간은 매번 평일이라서 참석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엔 노는 날이니만큼 자리를 빛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아, 물론
S사 모 저녁 프로그램에서 리포터의 무개념 행동
By 살며 생각하며 느끼며 | 2012년 9월 11일 |
요즘 한창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지라...오늘 저녁에도 집 안에서 열심히 소라게의 생태를 모방하고 있었습니다. 방바닥에서 꿈틀거리고, 간식 섭취하고, 텔레비전 리모컨 들었다 놓기 운동하고... 그렇게 18시 18분~19분에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S방송사의 모 프로그램에서 강원도 영월의 한 산골에서 오래 살고 계신 한 아저씨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절벽에 가까운 험한 산길을 단숨에 올라가고, 리포터는 그런 아저씨를 보며 힘겹게 올라가는 장면이었는데... 그 다음 장면이 문제였습니다. 그 아저씨는 리포터에게 자신이 심은 장뇌삼을 보여주었고, 예전에 (씨를)뿌려놓았는데 잘 컸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리포터가 그 장뇌삼을 뽑아서 아저씨 몰래 먹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되더군요.주위를 둘러
[심즈 3] 불효 내지는 후레자식
By 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 2015년 8월 5일 |
결혼식을 마친 후, 마침 3일 지른 무급휴가 기간이 남아서 마빈과 함께 가족 납골당을 방문하여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를 애도하고 있는 카를입니다.여기까진 참으로 정상적이고 훈훈한 모습인데... 아버지 유골함 앞에서 키스를 하고... 납골당에서 이게 무슨 지거리야!! 죽어서도 고통받는 프란츠 요제프... 쿨럭쿨럭. 며느리 대신 사위가 들어온 것만으로도(...) 기가 막힐 텐데, 아들내미가 이런 불효짓을! 솔직히 가문의 대가 끊어진 것만으로도 프란츠 요제프는 이미 아들 부부에게 충분히 트롤링을 당했는데 말입니다;; 아마 프란츠 요제프는 마빈 확 찢어버리고 싶으실듯... "가족 중심" 특성 탓에 차마 아들을 찢어버리지는 못할 터이니 그런데 어머니 아델하이트도 만
'너의 이름은' 에서의 혼모노 사태에 대한 생각
By 링크창고 | 2017년 1월 12일 |
제가 만든 이미지는 아니구요.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EmVuP_7Xt1A '너의 이름은' 이 개봉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단어가 한국에 퍼지고 있습니다. '혼모노' 일본어로 진짜를 지칭하는 단어가 극장애니메이션을 보러온 민폐 오타쿠관객을 부르는 별칭이 되었는데요. 어원은 디시인사이드에서 (아마도 고갤) 비상식적인 행동의 행동을 보고(패륜,민폐,멍청한일 기타등등) "이녀석 '진짜' 다" 라는 식으로 덧글을 달던걸 처음으로 기억합니다. 뭐 이보다 더 먼저 쓰였을수도 있구요. 그러니까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나오는 패턴인 '이 녀석 그냥 인간이 아냐....! 허풍이 아니었단 말인가...? 이 녀석....'진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