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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영화보다 감동적인 [로켓맨] 포토존
월드타워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화려한 포토존에 시선이 멈췄다. 어디서 싸구려 피아노를 촬영용으로 가져다놨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야마하 그랜드 C5로 3000만원이 넘는 모델이자 컨디션까지 최상인 피아노였다. 게다가 이 최고급 피아노를 누구나 시연해 볼 수 있으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몇 분간 행복에 겨운 연주를 했다. 영화 도 좋았지만, 포토존은 그 이상으로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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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로켓맨"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드디어 아마존 물건들이 줄줄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거의 3만원에 육박하는 타이틀인데, 미국에는 9.99달러 더군요. 아웃케이스가 있습니다. 일반 케이스 버전이 아직 한국에 안 나와서, 이걸로 사들인거죠. 아웃케이스 후면 입니다. 참고로 저 미묘하게 눈이 보이는 자리는 원래 바코드가 보여야 하는데, 다른 게 들어가 있어서 그게 보이는 겁니다. 디스크 케이스 입니다. 이미지가 반복되고 있죠. 케이스 뒷면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미지 재배치에 더 가깝긴 합니다.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참고로 회색은 DVD 입니다. 한글자막이 없고, 코드프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한은 재생도 안됩니다. 하지만, 블루레이는 한글자
씽2게더
뒤늦게 챙겨보았던 전작을 혹평 했던 기억이 난다. 요지는, 너무 성급한데 디테일도 부족하고 결과론적으로는 음악도 채 시원하게 못 들려준단 것이었지. 속편인 역시 전작과 비슷한 길을 걷는다. 하지만 이번엔, 아주 조금이라 할지라도 어쨌거나 나아졌다. 근데 그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일반적인 할리우드의 속편 공식대로 이번엔 규모가 커져서? 아니면 전작에서 잘 해내지 못했던 인물들 소개가 2편에 이르러 조금 채워졌기 때문에? 뭐, 어쩌면 그 둘 다일 수도 있고. 여전히 노래는 변죽만 올리고 마는 느낌이다. 선곡들은 하나같이 다 좋다. 장르적으로도 폭 넓은 편이고. 근데 그 각 노래들로 귀 호강할 타이밍이 너무 짧다. 대부분의 노래들이 후렴으로만 존재하거나, 또는
로켓맨, 2019
실존하는 유명 뮤지션의 일대기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의 아류 기획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쳐도,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브라이언 싱어의 뒤를 이어 의 뒷마무리를 담당했던 감독이었지 않은가. 다만 개인적으로 좀 더 이 불확실해 보였던 것은, 내가 엘튼 존을 잘 모른다는 데에 있었다. 물론 그의 삶에 대해서는 영화가 다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별 탈 없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그의 노래들을 잘 모른다고. 기껏해야 넘버들 밖에 모르는데... 하여튼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좀 있었다. 뭘 좀 알아야 즐길 거 아냐. 근데 존나 유치하지만 그럼에도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음악의 힘은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