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감동적인 [로켓맨] 포토존

명품 추리닝|2019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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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감동적인 [로켓맨] 포토존

명품 추리닝|2019년 6월 6일

월드타워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화려한 포토존에 시선이 멈췄다. 어디서 싸구려 피아노를 촬영용으로 가져다놨구나 생각했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야마하 그랜드 C5로 3000만원이 넘는 모델이자 컨디션까지 최상인 피아노였다. 게다가 이 최고급 피아노를 누구나 시연해 볼 수 있으니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몇 분간 행복에 겨운 연주를 했다. 영화 도 좋았지만, 포토존은 그 이상으로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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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하는 유명 뮤지션의 일대기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의 아류 기획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쳐도,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브라이언 싱어의 뒤를 이어 의 뒷마무리를 담당했던 감독이었지 않은가. 다만 개인적으로 좀 더 이 불확실해 보였던 것은, 내가 엘튼 존을 잘 모른다는 데에 있었다. 물론 그의 삶에 대해서는 영화가 다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별 탈 없었지만, 무엇보다 내가 그의 노래들을 잘 모른다고. 기껏해야 넘버들 밖에 모르는데... 하여튼 거기서 오는 불안감이 좀 있었다. 뭘 좀 알아야 즐길 거 아냐. 근데 존나 유치하지만 그럼에도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음악의 힘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