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2게더
By DID U MISS ME ? | 2022년 1월 7일 |
뒤늦게 챙겨보았던 전작을 혹평 했던 기억이 난다. 요지는, 너무 성급한데 디테일도 부족하고 결과론적으로는 음악도 채 시원하게 못 들려준단 것이었지. 속편인 <씽2게더> 역시 전작과 비슷한 길을 걷는다. 하지만 이번엔, 아주 조금이라 할지라도 어쨌거나 나아졌다. 근데 그게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일반적인 할리우드의 속편 공식대로 이번엔 규모가 커져서? 아니면 전작에서 잘 해내지 못했던 인물들 소개가 2편에 이르러 조금 채워졌기 때문에? 뭐, 어쩌면 그 둘 다일 수도 있고. 여전히 노래는 변죽만 올리고 마는 느낌이다. 선곡들은 하나같이 다 좋다. 장르적으로도 폭 넓은 편이고. 근데 그 각 노래들로 귀 호강할 타이밍이 너무 짧다. 대부분의 노래들이 후렴으로만 존재하거나, 또는
리들리 스콧이 차기작으로 "It’s What I Do" 라는 작품을 골랐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2월 14일 |
리들리 스콧은 정말 바쁜 감독입니다. 제가 들은 프로젝트만 다섯개인데, 이번에는 또 다른 작품 이야기네요. 이번 작품은 린지 아다리오 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와지리스탄 르포로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더군요. 작품은 자서전을 바탕으로 진행 할 거라고 합니다. 현재 배우로는 스칼렛 요한슨이 나올 거라고 하더군요. 이 영감님은 정말 대단하긴 합니다;;;
더 프롬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8일 |
이야기는 PC의 끝을 달린다. 몰락해가는 브로드웨이의 스타들이 레즈비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프롬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게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춤과 노래로 해당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고 또 이겨낸다는 내용. 뮤지컬 영화로써의 문제가 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취향에 기인할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모름지기 뮤지컬 영화라면 마음에 남는 뮤지컬 넘버가 최소 한 두 곡은 있어야 정상 아닌가. 허나 그런 곡이 전무한 느낌이었다. 곡 자체의 파워도 떨어지는데 가사는 매번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둥의 뻔한 소리와 같은 말만을 반복하고 있으니 그 맛이 확 반감된다. 여기에 그 씬들을 담은 방식조차도 진부하고 재미없다. 오프닝을 장식하는 뮤지컬 씬의 연출은 그야말로 매너리즘 그 자체이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각 인물들
2016)씽,Sing
By 파란 콜라 | 2018년 4월 4일 |
지극히 개인적인 별점 : ★★★ 좋은 노래들의 향연. 애니매이션답게 기승전결이 확실한데,너무 쉽게 역경을 이겨내다 보니 막판에 와서재미가 급감이.. 스칼렛요한슨이나 테런 애저튼이 노래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