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Korea 20151227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12월 28일 |
오늘자 영상 컴필레이션입니다. 쇠칼로 치고받는 미친 세상에 어서오라 콜드스틸 버클러는 상당히 좋습니다. 굳이 쇠클러 쓸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네요. 목클러의 좋은 대용품이 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인데 2mm투명 폴리카보네이트도 .177 공기총 패럿탄을 막는데 그 엄청난 두께를 보면 과연 쇠로 친다고 깨질지 의문스럽습니다. 콜드스틸 측에서는 쇠로 두들기면 깨진다고 써놓았는데 소송을 대비한 안전빵 문구일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양손에 무기들면 난장판 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로네스에서 포르타 디 페로가 중요한 자세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오른쪽을 치면 버클러에 거의 다 막혀서 난타 라이브실황이 되는데, 검을 왼쪽에 두고 찌르거나 치면 잘 들어갑니다.
고전검술훈련 20180902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9월 2일 |
영상 속의 비니모자에 후드티 입은 멤버는 검술 훈련에 DDP요가의 주요한 이론인 다이나믹 레지스탕스(Dynamic Resistance)를 적용하여 검술 훈련에 강한 부하를 이끌어내어 검의 속도나 스텝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습니다. 스파링에선 그 속도의 반도 안나와서 아쉽기만 하네요. 이게 스파링에서는 아무래도 상대를 보고 싸워야 하니까 의사결정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왠만큼 숙련된 사람끼리 스파링할땐 뻔한 첫공격은 쉽게 카운터당합니다. 영상에서 제가 다양한 형태로 당하는 걸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다양한 첫 수를 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매번 수직내려베기 아니면 대각선내려베기로 시작하다보니 이젠 잘 안통하네요. 이전에는 강한 힘과 파워
JC의 크럼프하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5월 5일 |
나는 연구와 발견을 통해 크럼프하우에 대한 확고한 발견을 이뤄냈다. 그것은 ARMA Korea팀의 크럼프하우 해석을 통해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존 클레멘츠의 크럼프하우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했다. 나보다 훨씬 많이 연구하고 고생해본 JC가 왜 그런 결론에 다다랐는지도 알아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존 클레멘츠의 해석은 내부적으로 그렉 호프만 등의 몇몇 멤버에 의해 꾸준히 의문이 제기되었으며, JC는 결국 10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이 모든 것을 충족해야만 크럼프하우로 인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세한 사료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으므로 그 근거에 대해 독자적으로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아마 사료적 근거를 일일이 제시할 경우 미국 HEMA로 내용이 흘러들어가 반박 논쟁이 재점화되는 것을 귀찮아했
좋은 스틸 블런트의 조건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8월 23일 |
항상 스틸이 나무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말하고 다니지만 사실 여기에는 몇가지 보이지 않는 조건들이 있는데 하나는 경도가 낮아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도가 높으면 똑같이 철제라도 사람을 쳤을 때 데미지가 어마무시하게 들어간다. 또 칼과 부딪쳤을 때 상대 칼이 패이는 것은 물론 내 칼은 깨져나간다. 우그러들었을 때 칩이 날카롭게 생겨서 살을 심하게 긁어내는 것도 뺄 수 없는 문제이다. 과거 콜드스틸 미해군 커틀러스를 개조했을 때 심각하게 느낀 문제였으며 결국 불로 달궈서 경도를 크게 낮추고 나서야 문제점들이 해결되었다. 그렇다고 우그러들기 쉽게 연하게 만들면 안되고 적절한 경도를 가져야 하는데 내 경험상 적절한 경도는 HRC 50정도라고 본다. 또한 고탄소강보다는